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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4-11-22 11:23
조회: 4,303
추천: 1
T1 재계약 및 제우스에 대한 조 마쉬 입장Greetings from Mr. Joseph Patrick Marsh - CEO, T1: Thank you to all the fans for your unwavering support of T1, especially after our victory at Worlds. Your enthusiasm and generosity, particularly through your purchase of our Worlds merchandise, have been deeply appreciated and have played a vital role in helping us retain the majority of this roster as we prepare for the upcoming season. To provide some context regarding the timing of this AMA: on October 2nd, (펨붕이 조셉패트릭마쉬) reached out with the opportunity to host an AMA. At that time, I declined because our primary focus was on Worlds, but I committed to revisiting the idea once Stove League concluded. I’m glad we now have the chance to connect with you all. This AMA will also serve as the final time we address Zeus’ departure from T1. Zeus was an integral part of our journey alongside Oner, Faker, Gumayusi, and Keria, helping restore T1 to its former glory. We are forever grateful for his contributions to the organization. Zeus made a decision he felt was best for him, and we fully respect his choice. We wish him nothing but success in his future endeavors. Thank you again for all the thoughtful questions you’ve submitted and for your continued support of T1. Let’s keep pushing forward together. Fighting! T1 CEO 조마쉬님의 인삿말: 항상 T1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Worlds MD 구매 열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팬 여러분의 열정과 관대함은 우리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로스터의 대부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AMA의 진행 시기에 대한 맥락을 제공하자면 10월 2일에 펨붕이인 조셉패트릭마쉬가 AMA를 주최할 기회를 제안했습니다. 당시에는 우리의 주요 초점이 월즈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지만 스토브 리그가 끝난 후 다시 논의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야 여러분과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AMA는 또한 제우스의 이적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선수와 함께 우리의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T1 왕조의 재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기여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며, 제우스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렸고, 우리는 그의 선택을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제우스 선수의 미래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달해 주신 모든 질문들과 T1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합니다. Fighting! Q. 방금 뜬 사실인데 한이가 얘기하는 20억도 못 맞춰줬다는게 사실인가요? A.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제우스 선수 에이전트의 역 제안을 받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상대의 제안에 맞춰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Q. 제우스 얼마 받고 갔는지 손가락으로 표시만 해주세요 A. 이 건에 대해서는 제우스 선수한테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우스 선수 에이전트한테 물어보시는 게 좋을 텐데, 그 분이 만나 주셔야지 말입니다. Q. 제우스 오퍼 얼마까지 했나요. A. T1에서 제우스 선수에게 했던 제안을 전부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T1은 모든 선수에게 포지션별 최고의 대우를 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에 맞추어서 우리는 제우스를 포함한 모든 선수와 협상을 하였습니다. 협상의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반대 제안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가 금요일에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며, 협상을 위해 온 사람의 태도에 의아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친 뒤에 제우스의 에이전트 측에 추가 제안을 했지만, 아무런 대안과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제우스 선수가 원하는 제안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에이전트 측에서 지향점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다면 협상이 더욱 매끄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제우스 티원, 한화생명 오퍼 금액차이 얼마? A. 다시 한번, 저희는 선수에게 포지션별 최고의 대우를 하는 것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따라서 제우스 선수의 제안에 맞추고자 했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 측은 한화생명에서 임의로 마감 기한을 설정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우스 선수의 이적이 결정된 후 한화 생명 측과 확인한 결과, 한화생명에서는 기한을 설정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몇 년간 같은 리그에서 함께 일해온 한화 생명의 주장을 믿고 있습니다. 제우스 선수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투명성과 공정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러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Q. 제우스 이탈의 정확한 경위랑 진행이 어땟는지가 제일 궁금하네 언제 쯤 결정되었는지도요 다른 선수들의 반응들도 궁금하고 팀내 분위기도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A. 제 생각으로 제우스 선수는 FA 기간이 시작된 오전에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점에 거의 이르렀다고 생각했지만, 그날 점심에 갑작스러운 번복이 있었습니다. 이런 결정에 대해서 다른 선수들의 반응이나 분위기는 그들을 존중하여 밝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Q. 성골을 보낸 기분이…? A. 제우스 선수의 이적을 '선수를 보내주었다' 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제우스 선수가 T1에 오래 남기를 바랐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적을 선택하는 것도 선수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선수의 선택에 안타까움은 느끼지만 T1의 시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Q. 제우스 도란 스토브리그 비하인드썰이 궁금합니다. A. 제우스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는 다른 질문에서 답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란 선수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언제나 T1을 원하였고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T1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항상 도란 선수의 엄청난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Q. 제우스를 놓치게된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제우스 선수를 놓치게 된 데는 에이전트와 그들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선수를 위한 최선을 고려하기보다 금전적인 이득을 우선시했던 이전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접근 방식은 팀의 역사, 선수 육성,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 개발 등을 간과하였습니다. 이 상황에 활용했던 협상 전략과 협상 방식은 일반적인 에이전트의 방식과 일치하지 않았으며, 그 후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이 아닌 체면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진정성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행동을 통해 그들의 진정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점은 T1은 제우스 선수가 2연속 월즈 챔피언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선수가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측면에 서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전트는 작년에도 더 높은 금액으로 제우스 선수를 중국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선수가 직접 꼬마 감독님께 연락해서 T1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선수의 긍정적인 미래보다 금전적인 부분을 우선시하는 방식이 우려되고 저희는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이번 협상에 에이전트의 영향이 컸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Q. 제오페구케 해체후 심정이 어떠신가요? A. 이별은 언제나 힘들지만, 이번 일은 전설의 끝을 보는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선수는 T1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자체의 최고 로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지난 3년 동안 함께 이룬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그들의 여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제우스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슬프지만 언제나 T1을 고향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랍니다. 함께 했던 다른 선수들처럼 제우스 선수는 T1의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는 함께 만든 추억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 로스터는 T1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팬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갈 길은 다르지만 그들이 만든 역사는 영원하며, 함께했던 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하게 간직할 것입니다. 제우스 선수에게 감사하고 선수를 넘어 가족이 된 팀에게 감사합니다. Q. T1측에서 제시한 연봉과 한화측에서 제시한 연봉 차이가 많이 납니까? A. 기회가 있었으면 단년 계약이라도 제우스 선수의 제안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달받은 정보는 선수가 장기적인 안정을 원한다는 것이었고,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선수에게 제안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Q. 제우스 협상 테이블에 앉은건 맞음? 못잡은거임 안잡은거임? 단독기사 보도할 시간은 있고 제우스는 못잡고? A. 협상 과정 동안 저희는 많은 제안을 하였으나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받지 못하였습니다. 월요일에 에이전트, 제우스 선수와 함께 사옥에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오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다른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기사는 제우스 선수에 거취가 결정된 후에 작성되었습니다. 팬 분들께서 제우스 선수와 ZOFGK 로스터를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제우스 선수와 그의 가족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계약의 세부 과정을 팬분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희는 지금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Q. 도란을 얼마나 빠르게 계약했나요 A. 제우스 선수가 한화 생명과 계약하였다는 알게 된 후에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가 도란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하여 빠르게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도란 선수는 T1이 제안한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를 표했으며,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팬 분들께서 도란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Q. 티원에서 정한 스토브 방향성 알려주세요. A. 이번 오프 시즌의 가장 큰 목표는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선수를 모두 잔류시키는 것 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선수에게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 연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Q. 제우스가 이적과정에서 T1과 마찰이 있었나요? 제우스의 사진이 신속히 삭제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계약 과정에서 제우스 선수와의 갈등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에이전트가 협상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 측에서는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가 사옥을 방문하기로 했을 때 대안을 가져오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에이전트가 직접 사옥을 방문할 때에 협상안을 실행하기 위한 대안을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고, 이는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40억과 같은 달성이 어려운 금액을 제안했을 지라도 논의를 시작해 보았을 것입니다. 화요일 오전 10시에 제우스 선수와 함께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사옥에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고,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 가 제우스 선수를 직접 만나러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계약에 대한 내용을 계속 번복하였습니다. 제우스 선수 사진이 빠르게 제거된 이유는 T1은 더 이상 제우스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Q. 오구케 계약 비하인드 알려주세용 A. 계약을 하던 날, 케리아 선수는 입대를 위해 삭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집에서 계약을 하였습니다. 오너와 구마유시 선수는 계약을 위해 에이전트와 함께 사옥으로 찾아왔으며 재계약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Q. 도란선수와의 계약과정과 기대하시는 점이 궁급합니다 A. 도란 선수와의 계약 과정은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우리는 도란 선수가 더욱 나은 실력으로 T1의 역사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도란 선수가 제우스 선수와 비교되지 않고 도란 자체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ZOFGK 로스터를 발표하던 2021년 겨울, 많은 사람들이 제우스 선수를 칸나 선수와 비교하며 성공할 수 있을지 의심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지난 3년간 그 로스터는 많은 역사를 이루어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는 지금의 감독, 코치, 선수들과 함께 우리는 더 큰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팬 분들도 저희를 믿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제우스의 이적에 있어 에이전트와 선수의 협상방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것인가요? 그리고 그 협상방식은 데드라인을 이용한 방식이었나요? A. 최근 제우스 선수의 협상과 관련된 이슈는 모두 에이전트 측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느 협상에서나 역제안을 하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서는 당연한 일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대신에 저희의 제안에 대해서 대답이 없었습니다.협상은 타협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합리적인 관점에서 시작해야하지만 에이전트의 접근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배운 것은 에이전트가 말한 임의의 마감 기한은 다른 팀이 아닌 그들이 설정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에이전트가 자체적인 협상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T1은 Zeus 선수를 2019년부터 성장시킨 곳으로 존중받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제우스 선수와 계약할 자격이 없는 이방인 취급을 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존중의 부족함 특히 제우스 선수의 업적과 T1에 대한 연결성에 실망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랐습니다. 전체 협상 기간 동안 제우스 선수의 에이전트는 제우스 선수가 T1에 남기를 원하고 그들 또한 그렇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심지어 FA 첫날의 오후 1시까지 저희는 에이전트가 T1과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점심 이후 계약을 완료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후 1시 50분에 에이전트는 제우스 선수가 한화 생명으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저희는 다른 세 선수의 에이전트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계약과 관련하여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에이전트들은 열린 결말을 가지고 협상에 협조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이와 반대로 제우스 선수의 에이전트는 T1과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Q. 2군 로스터 현황 알려주세요 A. LCK 팀의 로스터 확정과 동시에 정회윤 단장이 CL 로스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탑라이너와는 계약을 하였으며 다른 라이너들의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로스터 유지에 대해 결연한 의지가 있던 걸로 보였는데 특정 선수를 놓친 이유가 궁금합니다 향후 이 부분은 어떻게 보완될지도 궁금하네요 A. 선수들은 모두 잔류와 이적을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지만 최종 결정은 선수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T1에서 선수들은 단순히 선수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집니다. 각 선수들은 중요한 것의 가치를 정해야 하며, 우리는 그들이 T1에 남고자 하는 마음이 일치하기를 바랐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왜 T1이 선수들이 성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인지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맥락에서, 저는 균형 지출 제도의 도입은 LCK의 공정성을 더할 수는 있지만 ZOFGK와 같은 상징적인 로스터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뒤의 의도를 존중하지만 팀에게는 일관성과 역사성의 유지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한화만큼 돈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왜 놓쳤는지 제우스 에이전트 요구가 부당했는지? A. 에이전트는 T1의 제안에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았고, 제안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기회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내용이 금전적인 문제라면, 에이전트는 원하는 정확한 금액을 말했어야 합니다. 전에 말했던 것처럼 대면 논의를 위해 아침에 에이전트와 T1 사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에이전트는 오지 않았고 다른 곳에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Q. 구마유시만 단년계약을 진행한 비하인드가 있을까요 A. 구마유시 선수는 스스로 발전하는 동기부여는 받기 위해 단년 계약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단단한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저도 그가 협곡 안밖으로 팀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 존경합니다. 구마유시 선수는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Q. 제우스 에이전트에서 기인 협상후로 질질 끌다 마지막 까지 만남 피하면서 연봉 올리려고 개수작 부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거 진짜임? A. 명확한 증거 없이는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에이전트가 거래를 끝나기를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Q. 제우스가 나간 이유가 오직 돈때문인지? A. 제우스 선수만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제우스 선수가 팀을 위해 했던 업적들에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그는 팀의 성공의 일부이며 단순히 금전적인 이유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팀과 동료들, 함께 만들어낸 환경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함께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만큼, 제우스 선수가 T1에 있던 동안 자신이 만들어낸 업적과 환경을 누렸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우스 선수의 앞길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Q. 제우스측 요구조건이 돈 말고 더 있었나요? A. 저희 처음에 제우스 선수가 장기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에이전트 측에서 제안에 대한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과정 동안 저희는 자세한 요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계약 기간에 대해서 변동이 컸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운 점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선수에게 포지션별로 최고 대우를 해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FA 가 시작되고 첫 날에 T1 사옥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Q. 도란 선수 탑오는건 이미 정해져있었나요? A. 제우스 선수가 떠나는 것이 결정된 후에 도란 선수의 영입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팀 로스터의 장점을 생각하였을 때, 많은 경험이 있고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 기량을 증명한 탑 라이너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도란 선수의 배경 실력과 업적을 보았을 때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Q. 캐니언이 젠지로 이적하는 과정이나, 룰러가 징동으로 이적하는 과정을 보면 인터뷰와 영상, 팀 내외 상황을 통해 기존 팀 팬들도 예측할 수 있었던 와중에 명분을 챙겨서 떠났다고 보는데요.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서 도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컸고 또 자신이 기존 팀에서 어떤 위치이고 팬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았기 때문에 기존 팀과도 비교적 원만하게 떠났던 두 선수에 비해 제우스 선수의 이적 이유는 갑작스럽기에 납득하기 힘듭니다. 돈 때문에 이적한 것이라면 COO께서 재계약을 공표하셨고 새 스폰서 유치라는 좋은 소식이 있었음에도 이적한 것이므로 납득이 안되며, 새로운 도전이 고팠다면, 티원성골유스라는 자신의 프랜차이즈적인 위치를 버리고 도전할 가치가 있었는지 T1팬들은 궁금합니다. 네, T1의 성골유스 슈퍼스타 선수인 제우스가 국내 라이벌팀으로 이적하게 된 이유를 T1팬들에게 납득시켜주실 수 있나요? A. 이 질문은 저보다는 제우스 선수가 더욱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1은 선수에게 우승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선수 자체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습니다. T1은 선수가 게임 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무엇보다도 T1의 팬 분들께서는 선수와 팀이 더욱 특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십니다. 제우스 선수는 T1에서 유스부터 함께 해오며 스타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ZOFGK가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제우스 선수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추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확신하는 것은 ZOFGK는 역대 최고의 로스터였으며 역사적인 성공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이 시대가 조금 빠르게 끝난 것 같이 느껴서 속상하지만 저는 그들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Q. 1. 솔직히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인데, 누군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막은 것 같은데 CEO인 당신은 뭘했는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뭘 하고 싶으셨는지? 2. 우승팀에서 탈출하는 것은 누군가의 무능력함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애초에 고의적인 방치가 있는 것으로도 보여지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3. 애초에 롤 경기는 보는지 선수들의 기량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회사의 이익과 선수의 우승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실건지 거짓말탐지기를 손에 올리고 답해주세요 A. 저희의 목표는 모든 선수들의 재계약에 성공하여 전설적인 ZOFGK 로스터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로스터를 지키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하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저마다의 동기와 목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잔류와 이적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팀의 노력의 부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가 밤낮으로 모든 선수들을 잔류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저는 많은 시간을 리그오브레전드와 보내고 있으며, 선수들을 원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정회윤 단장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승은 언제나 저의 1순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DDOS 공격이 있을 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연습을 위하여 개인 스트리밍을 중단시켰습니다. T1은 선수들을 위하여 육체적, 정신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게임 내외적으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Q. 1. 기사에는 그래도 한화와 연봉을 어느정도 좁힐정도로 올리고 1+1으로 제안하셨다고 되어있는데 재계약 기간을 늘릴수 없을정도로 상황이 좋지않았는지 2. 마찬가지로 기사에는 마치 t1측에서 제우스선수의 에이전시측이 협상 마지노선을 3시로 정하고 3시 40분까지 의견을 기다렸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사실인지와 마치 제우스선수 에이전시측에서 "이정도도 못해줘?"정도로 단호하게 요구하고 t1은 어떻게든 거기서 깎으려고 하는듯한 식으로 기사가 나왔던데 이것도 알고싶습니다 3. 지금 상황이 t1이 제우스한테 저정도도 못맞춰주나? 이런 상황인데 이부분은 해소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A. 저희는 제우스 선수의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하였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에이젠트 측에서 임의로 계약 마감 시간을 정하였고 저희가 그들을 만나기 위해 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덧붙이자면 바로 전날 에이전트는 다음 날 아침 제우스 선수와 함께 오전 10시에 사옥에 방문하여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행동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에이전트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않는 것을 조언하고 싶습니다. Q. 제우스 에이전시가 시간 끌어서 다른선수 매물이 없어서 도란 오게된거에요? 도란은 아직 정이 안가는데.. 개인 성격까지 의식한다는 티원이기에 도란보다는 다른 여러 선수가 생각나네요 A. 제우스 선수가 떠나는 것이 결정된 후에 우리는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함께 논의하였고 도란 선수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감코친이 도란 선수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제우스 선수 개인 의견으로 나간건가요? 정말 상부와 마찰은 없었나요? A. T1은 제우스 선수가 남기를 바랐고 팀을 떠나는 것은 선수의 선택이었습니다. T1은 모두가 ZOFGK를 지키기를 원했습니다. Q. 도란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어떤점을 보고 영입하셨나요? A. 팀의 코치진들과 이야기하였을 때, 당시 상황에서 도란 선수가 저희 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Q. 구마유시 스스로 퍼포먼스에 불만족해서 연봉 동결했다는 찌라시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A.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구마유시 선수는 월드 챔피언을 두 번할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며, 월드 챔피언을 두 번 달성한 선수답게 그는 실력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기여는 T1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이며 다시 한번 T1과 함께하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제우스선수한테 최종 제안한 계약 조건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말해줄수있나요? A. 저희는 계속 에이전트 측으로부터 대안을 기다렸지만 정확한 계약 기간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한화생명 측의 제안과 비슷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다른 코치진 보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도란선수외에 탑 예비도 찾아보실지 궁금합니다. A. 코칭스태프는 이번주 내로 결정 될 예정이며. 이전과 같이 3인 체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전 선수는 5명으로 운영됩니다 Q. 도란 선수 계약 관련해서 제우스 선수 계약 미팅 이후에나 급하게 진행된건지, 그전에 접촉이 있기는 했는지 궁금합니다 A. 제우스 선수가 한화생명과 계약하기 전까지는 도란 선수와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Q. 도화지사태 이후 2군 성적이 안좋은데 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함 A. 저희는 아카데미와 CL 선수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희는 T1 Esports Academy 을 확장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학생에게 두 개의 Faker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Faker 장학금은 수업료 전액은 물론, 장학생에게는 T1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회윤 단장과 꼬마 감독, 그리고 T1 Esports Academy의 최원준 디렉터는 T1의 차세대 육성을 위해 모든 과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T1의 경쟁팀들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Q. 제우스가 미래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나요? A. 제우스 선수는 영원히 T1의 일원입니다. 그가 T1의 역사에 기여한 순간과 제우스 선수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2019년에 팀을 떠난 후에 다시 돌아와 2024년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꼬마 감독처럼 T1은 T1의 역사를 함께한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있습니다. 과거에나 현재나 제가 생각하는 T1은 선수들에게 단순히 팀보다는 고향입니다. 모든 T1은 팀의 레전드인 선수들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습니다. 제우스선수는 T1의 유산을 이루는 과정해서 함께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팀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한다면 언제는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Q. 조마쉬님이 미팅 동안 제우스와 연락 주고 받았나요? A.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가 계속 연락하고 있었습니다. Q. 왜 자꾸 계약할 때 1+1년을 고수하나요? 페이커 선수 계약 때문인지 팀 내 기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A. 계약 기간은 선수와 에이전트의 선호도에 따릅니다. 지금까지는 단년 계약의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부터는 2년 계약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단기 계약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장을 둘러보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만약 작년 제우스가 징동으로 갔으면 팀에서 탑 영입 누구라고 생각했나요? A. 제우스 선수입니다. Q. 이번 제우스 재계약할때 혹시 제우스나 한화쪽에서 템퍼링이나 계약 위법한것 있었나요? A.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질문에 답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Q. 이번 재계약할때 티원측에서 왜? 구마유시는 왜 1년이고 재계약이고 케리아 오너는 2년 재계약했는데 그이유가 뭐가요? A. 구마우시 선수는 1년 계약을 원했고 케리아와 오너 선수는 2년 게약을 원했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Q. 로치 군대 가기 전까지 코치 알바로 쓰실 생각은 없으신지? A. 로치는 사회복무이행을 마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회복무 기간이 끝난다면 언제든 T1으로 돌아오는 것은 환영입니다. Q. 정말로 씨맥 감독 or 코치는 비선호하시는 편인가요? 시장에 마땅한 매물이없으면 고려해볼만한가요? A. 현재 있는 감독,코치들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vMax 감독님이 팀에 잘 맞을지는 의문이지만 그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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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