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에서 일어난 '과잠 평화시위'


13일 오전 9시부터 광주여대 본관 앞에 과잠(학과 점퍼)을 일렬로 눕혀놓는 평화 시위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생들은 시위를 통해 '남학생의 여대 입학 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입학과 관련된 학칙에서 성인학습자 전형, 국제학부에 한해 남성도 입학할 수 있도록 학칙이 바뀌었는데, 재학생들은 이에 관한 구체적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