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감독이 배우 고수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이날 윤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다. 작은 돌멩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거대한 바위도 부실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서 다윗이 다비드다. 고수의 별명이 다비드 아닌가. 청춘시절부터 봐온 팬인데 세월이 흘러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요즘 인기 많은 차은우를 뛰어넘는 막강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편집하면서도 정말 잘생겨서 혼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수는 쑥스러워하며 "지금 놀리시는 거냐. 아침에 거울 보면? 그냥 '잘 붙어있구나'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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