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칠순이였는데 하필 이글을 봐버렸습니다....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던 와중에 
아버지께서 밥만먹고 빨리 집가자고 하셔서
마음속으로 환호를 외친뒤
부산 전포 카페거리로 달려가 30분동안 돌아다닌 결과로

아깝게도 폴라로이드필름이 다 떨어졌는지 폰으로 사진 몇컷 찍고 이야기좀 하다 끝냈습니다.
실물이 더 이쁘시고 목소리도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