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셰프의 '흑백요리사' 출연료가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최근 채권자 A씨 측이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 출연료에 대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영숙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차용증을 작성하고 A씨에게 1억원을 빌렸다. A씨는 차용증상 만기일 안에 돈을 받지 못한 채 사망했고 A씨의 유가족이 유품 정리 중 차용증을 발견, 이영숙 대표에게 연락했으나 돈을 받지 못했다.

A씨 측은 민사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으나 이영숙 대표 측은 돈을 갚지 않았고 A씨 유족이 이영숙 대표 측 땅에 가압류를 걸어 극히 일부만 돌려받았다.

이영숙 대표는 '한식대첩'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후에도 빚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