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11.03 킨텍스에서 호요랜드(호요버스 게임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왠지 가장 사람이 많을 것 같은 토요일로 예매를 하고 들뜬 마음을 안고 일산으로 출발



10시 반 쯤 도착해서 끝이 어딘지도 모를 줄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니 줄 끄트머리에 도착. 날씨가 참 좋다.



밖에도 줄이 있었는데 들어와보니 안에도 줄이 있다. 7, 8관을 빌렸다고 해서 엄청 크게 해놓은 줄 알았는데 그냥 7관은 대기열공간, 8관은 행사장으로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호요랜드에 입성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원신 부스가 있었고 근처에 코스어들이 있어서 한 장 찰칵. 그리고 원신 부스 체험을 할까 생각했지만



곧 12시 반에 원신 무대 이벤트가 있다해서 바로 이벤트장으로 갔다.



폰타인에 등장했던 성우들 토크쇼 진행.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푸리나 성우(김하영)가 단연 돋보였던 것 같다.



흑백요리사 성우 남도형 님도 찍었다.



점심을 먹고 원신 부스로 와서 또 한 시간 가량 대기. 줄 서는 게 고역이다.



손바닥 스캔, 머그샷, 뜀박질, 구호 외치기, 떨어지는 물건 받기, 공던지기 등 부스체험은 대략 50분 정도 소요됐다.



대충 전리품



남은 시간엔 대충 코스어 사진 찍다가



코스프레 퍼레이드 구경하고 (자리 없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함)


마지막으로 드론쇼 조지고 옴


하루 종일 서있어서 발이랑 허리 너무 아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