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 12대 분야별 재원 배분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677조40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보건·복지·고용으로 총 249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예산은 올해 237조6000억원에서 약 20조8000억원(3.2%) 증가해 12대 분야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25년도 보건의료 분야 예산안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건의료 부문의 경우 증가폭으로는 4951억원으로 가장 작은 규모이나 올해 대비 11.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보건의료 부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 확충을 위해 재정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