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인파사고 교부금'으로 캐노피 만들고, 전신주 옮기고‥

참사 이후 '재발을 막으라'며 지급된 세금의 절반가량을 엉뚱한 곳에 쓴 용산구의 행태, 어제 고발했는데요.

저희가 서울 25개구의 모든 사용 내역을 입수해 분석했더니 용산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도로를 닦고, 계단 고치는 건 물론, 가로등 정비까지.

인파 관리를 위한 특별교부금의 절반 이상이 이런 데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