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노먼 다이크'.

 

 

드라마 속 모습


- 아버지 (뉴욕 주 대법원 판사) 빽으로 들어온 낙하산 인사


- 바스토뉴 전투에선 부하들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지원군 부른다는 핑계로 "아 몰랑" 외치고 빤스런

 

- 한 부대를 책임지는 지휘관임에도 포이 전투에선 패닉에 빠져 명령도 못 내리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줌












실제 노먼 다이크의 행적

- 바스토뉴 전투: 빤스런 안 함. 독일군에게 완전히 노출된 부상 당한 아군 병사 3명을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본인이 직접 부축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전선에서 잠시 이탈함.

 

- 포이 전투: 패닉에 빠져 명령을 못 내린 것은 사실. 하지만 뒷 사정이 있는데, 같은 전투에 참전했던 클랜시 라이얼(Clancy Lyall)이라는 병사에 증언에 따르면, '노먼이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었기에 패닉에 빠졌다'고 함.



- 드라마에서 묘사되지 않은 네덜란드 위덴 전투에서는 공수 작전 도중, 독일군의 반격에 의해 와해 되어버린 아군 병사들을 규합했고,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끈질기게 버텨서 아군의 보급로를 지켜냄.

 

- 결과적으로, 그는 미국에서 3번째로 명예가 높은 은성무공훈장과 상이군인에게 주어지는 퍼플하트 훈장을 수여 받음. 이 훈장들은 아버지 빽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아들도 쉽게 못 받는 훈장들임.

 

 

 

 

요약하면 노먼 다이크는 전투 중 잠깐 찌질한 모습을 보인 것은 맞으나 너무 과장된 측면이 있고, 오히려 다른 전투들에선 괜찮은 역량을 보여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