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dwGPDAddC4?si=EM_mE5wlWrz7J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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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악산으로 중학교시절 수학여행을 갔었는데..숙소는 설악동이었는지 아닌지 기억은 가물가물 합니다만 어쨋든 그닥 좋은 추억의 숙소는 아니었던것 같아요.(숙소관해서 기억나는건 청록색 지하 식당 인테리어에 오락기 2개 있고 카레밥 먹었던것만 기억이..)

그리고 가족끼리도 설악산은 많이 갔었지만 딱 한번만 설악동에서 지내보고 나머지는 다 속초시내나 바닷가 근처에서 지냈습니다.

1.여행 패턴이 다들 달라지고 교통수단이 좋아져서 굳이 설악산 간다고 근처에 숙소 잡을 필요가 없으니 대부분 속초시내나 바닷가근처에서 먹고자고합니다.
아케이드 상가 다 망하고 딱하나 남은 식당주인분은 저 건물에서 어떻게 장사를 하고계시는지..

2.저기 관광객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싶이 너무나도 요즘 사람들에게 안맞는 감성의 고리타분한 테마로 꾸며져있어서 먹고놀고 싶어할만한 구미가 안당깁니다.
상가나 숙박시설들 다 헐고 진짜 캠핑장이나 테마파크나 유럽풍 느낌나게 목조 숙박시설들 단지로 대형으로 만드는게 낫지않나 싶군요.아니면 숲을 더 만들던가요.국립휴양림 만들어도 되구요.

3.지금의 청년층에게도 끌리지않지만 중장년층에게는 어릴적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때 악몽이나 바가지 경험이 많아서 설악동은 쳐다보기도 싫어하는분들 꽤나 계실겁니다.
옛날 뉴스보면 유명한것중에 설악산 수학여행 숙소 개차반인데 선생님들과 숙소주인간에 리베이트 문제도 나오곤 했죠.
비슷한곳으로는 경주 불국사 유스호스텔촌도 있습니다.
그곳도 지금은 코로나 전후로 장사 안되는걸로 기억하네요.

4.그래서 일부 숙박시설들은 등산객들 대실.샤워 5천~만원 받고 해주는 편법들도 성행중인데..건물꼬라지.화장실 위생상태 보니까 저는 차라리 바람에 말려가면서 숙소가서 씻거나 찜질방가서 씻고말지 저런데서는 도저히 못씻겠네요.
안전.위생 신경 안쓰는 일부 등산객들이나 간혹 이용하나봅니다.

5.속초시도 참 감이 없는게 이미 떠나버린 건물주도 많고 방치되서 을씨년스러운곳도 많은데..백억을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에 쓴다고 관광객이 저기서 먹고자고 하겠습니까? 그놈의 출렁이랑 스카이는 전국 지자체가 왜들 좋아하는지..그거 아니면 짚라인..

뭐 전국에 흉가체험들 보다보면 그런 건물들 대부분이 철거못하는 이유가(ex.고등학교 대학등 폐교와 그 주변 상권이나 일부 숙박업등등) 건물주들이 방치만하고 팔거나 철거를 안하니 이모냥 같아서 지자체들도 함부로 철거를 할수없으니 골머리인거긴 하겠습니다만은..

그래도 이런 상권들 개혁 못하고 방치하면 앞으로는 개미 한마리도 얼씬안하는곳 될지도 모릅니다.
설악동이 진짜 환골탈태해서 설악산과 어울리는 관광단지 됐으면 합니다.
건물주나 지자체들도 잘 생각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