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며 우리는 양 극단으로 나누어져있다.

누구는 이게 다 대통령 때문이야.

다른 누구는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야.

웃기는 일이다. 그와중에 나같은 같잖은 놈팽이 들은 양비론을 펼치며 깨시민 코스프레를 한다.

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예로 들어보자.

안중근 의사는 본인 손으로 직접 사람을 죽였다.

이것은 정당한 일인가? 혹은 부당한 일인가?

이걸 부당하다고 이야기할 정도의 민족반역자라면 나는 그와는 말을 섞고싶지 않다.

어떤 사회적 현상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반인륜적인 일에 대해서는 일치된 모습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일제나 나치독일에 대해서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