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구 지박령, 토템 같은 인물이다 보니 어제 달성공원 새벽 시장을 한번 들렀음.

와~ 슬쩍봐도 서문시장 초입 부근이랑 달성공원 부근, 비산동.평리동 점포들 두창났더만 ㅋㅋ

그걸 보면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지. 

"이 고담시에서 영구 갱생불가 -2-찍이들과 평생해온 외롭고 처절한 싸움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자" ㅎㅎㅎㅎㅎ

글고 선지국이랑, 우거지국 맛이 너무 개쓰레기, 걸레짝 처럼 변해서 충격 받았음. 음식이 아냐 음식이~ ㅅㅂ

손두부 장사가 제일 잘되더만, 특히 미모의 여자 조카랑 삼촌이 인동촌 시장 입구쪽에서 팔던데 거기만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