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는 친서방 현대통령과 친러성향의 후보가 맞붙었는데 여론조사에서는 26퍼 가까이 현 대통령이 앞서는 것이었지만
투표를 하니까 그게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결선투표까지 가게되었는데 현 대통령측은 러시아가 선거개입해서 매표행위를 했다고 의혹을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그나마 EU가입 찬반투표는 가까스로 찬성이 이겼구요.

조지아도 총선이 개표중인데 여기는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권력을 나눠가지는 나라이고 대통령이 친서방 총리가 친러입니다.

만약 총리측의 정당이 과반수 차지한다면 대통령이 큰일나게 될 처지라더군요.

작년 폴란드 총선은 우려와 달리 친서방 정당이 이겼고 프랑스도 르펜 집권을 막았습니다만
여전히 전쟁이후 유럽측에 서는 정당과 러시아편에 서는 정당끼리 대립이 심하고 극우들의 판세도 커지는게 많긴하더군요.

유럽의 안보질서도 혼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