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 민경훈(40)이 오는 11월 17일 결혼한다.

8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민경훈이 오는 11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훈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면서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했다.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그가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PD로 일했던 A씨다.

민경훈은 지난 7월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알고 지낸지는 몇 년 됐다.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했다”면서 “함께 일하면서 마음이 생긴 건 아니고, 취미로 캠핑을 좋아하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직접 러브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경훈은 2003년 버즈로 데뷔 후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겁쟁이’, ‘남자를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