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참석했는데…김건희 여사 온 2시간 행사에 1억 쓴 복지부

김건희 여사가 참석해 2시간가량 진행된 자살 예방 행사에 보건복지부가 예산 9700만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복지부가 두세 시간짜리 행사를 위해 1억원 가까운 예산을 사용한 건 김건희 여사가 참석하지 않았다면 있기 어려운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사업' 예산은 복지부 스스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및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예산'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이 사업과 김건희 여사의 행사가 무슨 관련이 있길래 예산을 가져다 썼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