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을 나간 곽튜브는 작천초등학교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단독 업무라 어려울 것 같았지만 곽튜브 또래가 교무부장을 맡고 있었고, 아이들 역시 익숙한 곽튜브를 환영했다. 특히 곽튜브는 이 학교에 단 1명 뿐인 6학년 학생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곽튜브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이런 학교를 나왔다면 지금과 성격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성격 형성은 어린 시절에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학교인 만큼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어떤 형태로든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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