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x4Hjq6KwO0


영국 동남부 서섹스주 출신인 팀 라이스-옥슬리톰 채플린, 리처드 휴즈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는데, 이 세 친구들이 
대학교에 들어와서 1997년 밴드를 결성하였고 그 밴드가 바로 킨 (Keane)이다.

결성 후에는 상당히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였으며 2002년에서야 데뷔 싱글인 'Everybody's Changing'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룹으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과거 그룹이 자리를 잡지못하는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자 이에 견디지 못한 초창기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도미닉 스콧(Dominic Scott)이 탈퇴하는 소동도 있었는데, 이 데뷔 싱글곡 Everybody's Changing은 도미닉 스콧의 탈퇴 후 심경을 노래한 곡인게 아이러니하다.

록밴드로서는 굉장히 특이한 멤버 구성을 하고있는데, 기타가 메인이 아니며 그 위치는 피아노가 대신하고 있다.
얼핏 듣기엔 이상할 것 같지만 기타의 선율이 있는둥마는둥 하는 틈새를 신시사이저와 피아노의 선율이 잘 커버하여 좋은 음악을 이루어낸다. 
2집 활동기까지는 라이브 때가 아니면 아예 기타를 쓰지도 않다가 제시 퀸이 객원 베이시스트로 합류한 3집부터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피아노가 메인인 것은 변함 없다.


2012년 9월 24일, 현대카드가 주관하는 컬쳐 프로젝트 콘서트의 일환으로 두번째 내한공연이자 첫 단독공연을 가졌다. 한국인 종특인 엄청난 환호와 떼창에 진심으로 감동했는지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네놈들의 두개골을 쪼개버리겠다는 신종 욕까지 날리며 굉장히 흡족해하였다.

2024년,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