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걸었다…김재규는 제외

국군방첩사령부가 내란죄 등으로 처벌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본부 내에 다시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방첩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첩사는 군 보안·방첩·수사 부대의 역사 계승을 명목으로 과거 사령관(각각 20대‧21대)이었던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본청 복도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