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지나니 바다가 한눈에…'한국판 산티아고' 생긴다


두 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는 인구가 3,200만 명이 넘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그만큼 숲길을 찾는 사람이 많은 건데, 이분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생겼습니다. 모두 완성되면 800킬로미터가 넘는 그야말로 국토횡단 숲길이 열립니다

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의 서쪽 구간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을 잇는 849km 국토횡단 숲길로, 오는 2026년 전 구간이 개통됩니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된 둘레길과 달리, 트레일은 인근 산이나 마을로 계속 넘어갈 수 있습니다.

동서트레일이 외국인도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명소가 되기 위해선 체험과 먹거리, 야영장 조성도 필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