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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zdormu

2024-10-12 16:13

조회: 10,469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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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들이 후회하는 이유

저는 못혼이니 뭐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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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티단검(2024-10-12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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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구보다 겜창이었고 외로움같은 감정은 느끼지 않는 놈이었는데
어찌저찌 결혼해서 아빠저빠 따르는 딸도 있고 하니 결혼 안해서 가정을 안꾸렸으면
진짜 쓰레기같은 삶을 살았겠구나 싶음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나이가 변함에 따라 호르몬때문인지 아니면 자연의 섭리인지 모르겠지만 안변할거 같은것도 변함
게임도 예전만큼 재미없고 밤새지도 못하고 술도 줄이고 나는 어디에서왔고 어디로 가는가 죽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등등 철학적으로 더욱 빠지는듯함
삶이 공허해지고 허무해지는데 그럴때 옆에 와이프와 딸램이 있어 그것대로의 행복이
나를 지탱해주고 있음
나이먹고 안하던짓을 어린딸래미때문에 다시한번 하게 되는데 게임으로 치면
환생한거겠지
롯데월드도 아침8시에 가서 줄서서 기다리다 처음으로 입장하고 한강에서 가족 모두
자전거타고 불꽃놀이도 보면서 함성도 지르고...
부모한테 최고의 효도는 손주라는게 왜인지 알듯함
자식 키우는게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그걸 또 한번 겪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일지 이젠 느낄수 있음
뭐 비혼하는 분들 각자 철학과 생각 다 존중하는데
거 좃같은 페미들 논리에 선동되서 어설프게 세상탓하면서 비혼하는 사람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한번사는 인생 솔직히 살자구요 자기 스스로한테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냥 고백도 해보고 차여도보고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나도 흙수저에 그지 깽깽이로 살았고 와이프만나서 애낳고도 빌라 단칸방에서 시작했음
난 sns일체 안하는데 남들 인생 관심끊고 나만보고 가족들 보면서 안빈낙도 하는삶이
우리같은 평범한 흙수저들 삶 아니겠나 싶음
답글 이동
뿡빵뿡뿡뿡(2024-10-12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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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리에서 총각만 싱글벙글인 이유가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자극이 생겨서 그런거임.
님은 그 총각인 사람이 집에 돌아가서 혼자 있을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른채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거임
답글 이동
어썰트버스터(2024-10-12 18: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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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옛날말임 저사람이 보고들은 후회하는세대가 최소40대후반이상인 세대임 젊어봐야 70년대후반생들 이세대는 저 말이 통함 주변흐름이 그렇게 흘러갔고 사람이란 동물은 사회적인동물인데 저세대 비혼주의자들은 그 사회에서 크게 동떨어져있음 그러다보니 외로움 공허함같은걸 느낄수밖에 없는거임

반면에 20대후반~30대후반을 이루고있는 세대가 저나이대가 되면? 시대가 한참 달라져서 전혀 다른양상이 될 확률이 매우높음 이 세대는 못해도 3할은 비혼주의자로 죽을때까지 살 가능성이 높은세대고 이들보다 어린세대는 더 심할꺼임 그럼 사회방향이 사람들생각이 전혀 달라지니 사회에서 고립된다고 느끼지않을가능성이 매우높고 생각이 전혀 달라질가능성이 훨씬높음
답글 이동

별뗏목의바다(2024-10-12 1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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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면서 혼자 살지 뭐
답글
파천소(2024-10-12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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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적 없지만 이래된걸 어쩜 걍 살아야지
답글
Zziss(2024-10-12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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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미리 알고 전해듣는다고 비혼주의자이던 개인이 결혼시장에 뛰어들어 결혼에 성공하기란 너무 힘든 사회가 되어버렸음

시작이 반이라는것도 옛말이지 혼자 먹고살기도 힘든데 마음먹는다고 연애가 시작이 되겠습니까
답글
풀열매(2024-10-12 1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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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작하는것도 힘든걸
답글
불량닭(2024-10-12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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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못혼갤러리
답글
나는살다(2024-10-12 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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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선언이 내 연인 또는 친구나 지인이 라면 주변 사람들이 알게된 순간부터 결혼의 가능성이 낮아지게됨, 내 연인이 비혼이다"연애만 하지 뭐" 친구가 비혼이다 "소개는 안되겠는데" 비혼 친구가 비혼을 숨기고 이성을 만난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만나는 사람에게 비혼이란걸 알게될 확율이 높아 짐
답글
찬란한인생(2024-10-12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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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공허함.. 진짜 ㅈㅅ로 가는 가장빠른길이다...

잡아주는이 하나없고.. 기댈곳없고. 무서운거다
답글
잘빠진자(2024-10-12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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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여부를 떠나서 독신녀들은 그래도 어찌저찌 대부분 괜찮게 살던데,
독신남들은 건강 잘 챙기고 깔끔하게 잘 사는 경우가 거의 희귀몹 수준....
통계적으로도 5~60대 독거 남성이 고독사 40% 차지함
답글
해쌀(2024-10-12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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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별개로 결혼정보업체는 왜 그리 비싼거야?
답글
울리x울라리(2024-10-12 1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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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라고 밝히면 신기한게 뭐냐면, 저런식으로 '훈계'만 하고 왜 비혼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음. "왜?"라고 물어볼 사람이 언제쯤 나타날지 이젠 기대됨.

근데 이유만 안물어보면, 그냥 나한테 관심없구나 싶고 넘어가는데 또 잔소리는 함. ㅋㅋ
답글
Lourdes(2024-10-12 17: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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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혼임?
답글
모래별(2024-10-12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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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동성애자라 법적으로 혼인이 불가능한거 말고 비혼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함?? 그냥 단순히 본인의 취사선택일텐데 그 디테일까지 물어봐야되나 ㅋㅋ
답글
울리x울라리(2024-10-12 22: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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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별 당연히 너결혼안함? 이란 질문들었을때 얘기임. 이유도 안물어보고 잔소리로 들어가는건 제대로된대화가 아님.
답글
울리x울라리(2024-10-12 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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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x울라리 조금더 첨언하면, 난 그걸 먼저 떠들고다니지않음. 근데 나한테 먼저 그말을 꺼내는 사람들이 있음. 그런데 내가 비혼이라고 답하면, 야 그럼안되지하고 위본문같은소리부터 정치적성향질문까지 별의별 해괴한소리가 다나옴. 그럼 그런 소리를 왜하는거임? 나한테 디테일하게 관심이 없는데, 잔소리는 무슨자격으로 하는거임?

타인이 나한테 관심가져줄 이유는 물론 없음. 결혼여부같은건 더더욱. 그런데 안가질거면 말같지도않은 잔소리도 하지말란거임.
답글
황소뒤통수(2024-10-12 16: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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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많은 커플들 보면 뭐...
답글
슬럼프H(2024-10-12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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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내가 언제 선택을 했냐고 ㅅㅂ
답글
부랄털피터(2024-10-12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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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삼십대 중반까지 연예도 3번정도? 해보고 거의 쏠로로 지낸 기간이 길어서 포기하고 살고 있었죠 그래도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만나보고 하다보니 결혼 각이 보여서 바로 결혼했습니다
일단 최소한에 노력이라도 하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있지 안을까요?
하지만 35넘으면 힘들긴 하더군요 40넘으면 포기하는게…..
답글
현시(2024-10-12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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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있으면 연애하고 결혼하죠
근데 그런 사람 못 만나면 안 하고 맘
답글
쭈꾸미해물밥(2024-10-12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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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시발 친구도없는데 이성친구라고있겠냐구요
답글
선장TG(2024-10-12 2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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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올라가세요
답글
아이유애나(2024-10-13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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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여
답글
홀리피면줘(2024-10-12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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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뿡빵뿡뿡뿡(2024-10-12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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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친구들이 전부 결혼 못 했다면 나이들어도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그러진 않더라.
근데 본인만 결혼 못 했다.....??? 진짜 고독사 왜 하는지 알게 된다드라.
답글
아무로나미에(2024-10-12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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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못 했지만, 비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납득이 안감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 하는 거고, 없으면 그냥 사는 거지

미래도 모르면서 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선을 그어버리는건지 원
답글
왼발이가려워(2024-10-12 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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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사람이 주체적인척 할려고 만든 단어인듯 ㅋㅋㅋ
답글
청정(2024-10-12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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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 ㄴ임
내친구중에 지금 술자리 가끔하면 총각인 한놈만 싱글벙글임
가정꾸리고 애들 캥거루 아빠된 나포함 친구들은 ㅅㅂ로 시작해서 ㅅㅂ로 술자리 끝남 육아가 끝이안남.. 살랴줘..
답글
뿡빵뿡뿡뿡(2024-10-12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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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리에서 총각만 싱글벙글인 이유가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자극이 생겨서 그런거임.
님은 그 총각인 사람이 집에 돌아가서 혼자 있을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른채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거임
답글
청정(2024-10-12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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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뿡뿡뿡 그 술자리조차 유부남친구들은 아무도 즐기지못하는게 더 비극임
집에서 지랄맞은표정과 나가서 불알친구만나도 똑같음
답글
Lourdes(2024-10-12 17: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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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어서 그럼
과연 10년뒤에도 그 총긱친구만 싱글벙글일지 상상햐보셈
답글
무적아레스(2024-10-12 1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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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어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답글
Rastatt(2024-10-13 0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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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든 사람은 본인이 힘들단걸 쉽게 타인에게 표현 잘 안함 힘들다힘들다 하는거 그거그냥 나 바쁘고 세상 알차게 살고있다,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나는 가치있다)는 표시임
우울증 걸린 환자들 사진보면 의외로 다들 웃고있더라
답글
Nice_Jay(2024-10-12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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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 선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게 인생입니다. 대학교 안가고 열심히 살겠다고 선택한 이후에도 가끔씩 대학교 갈 걸 하는 생각이 들죠. 선택은 나중에는 대부분 강제가 됩니다. 결혼만 특이하게 그런게 아니구요.
2. 삶이 다채로워야 좋은건가요? 늘 새롭고 짜릿해야 되나요? 휴식도 전투적으로 하는 한국인 특성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거 같아요.
3+4. 외로움 공허함. 인터넷 생기면서 늘 새로운 것들을 읽고 보는데 뭐 외로울게 있나요? 집에 신체적으로 혼자 있으면 외롭고, 집에 갔을 때 신체적으로 아무도 없으면 공허해야 합니까? 온라인오락하면 늘 사람들 만나서 싸우고 놀리기도 하고, 티비 넷플릭스 등 시간 때울 것 엄청 많고.. 거창한 취미 없어도 요즘은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끈끈한 단체로 살길 원하는 한국인 특성같네요.
답글
금지된오른손(2024-10-12 1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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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일 끝나고 손가락 움직일 힘도 없지만 집에 도착하면 아빠왔다 하면서 뛰어오면서 웃는 딸이랑 와이프보고 조금 이나마 위로 받고 딸이 다리에 앉아서 자기 오늘 무슨 일 있었는지 나 힘든거 신경도 안쓰고 계속 치댈때 이럴려고 사는거지란 생각합니다
답글
Tender(2024-10-12 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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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 외로움 따위 느낄 여유가 없어요
답글
떡갈비구이(2024-10-12 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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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나는 안하고 후회도 덜 하고 살다 갈랍니다
답글
아이엠그루트(2024-10-13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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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후회한다라..
그런 말씀은 결혼을 하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인연을 만나야 결혼도 하는 것이겠지만..
답글
반티단검(2024-10-12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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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구보다 겜창이었고 외로움같은 감정은 느끼지 않는 놈이었는데
어찌저찌 결혼해서 아빠저빠 따르는 딸도 있고 하니 결혼 안해서 가정을 안꾸렸으면
진짜 쓰레기같은 삶을 살았겠구나 싶음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나이가 변함에 따라 호르몬때문인지 아니면 자연의 섭리인지 모르겠지만 안변할거 같은것도 변함
게임도 예전만큼 재미없고 밤새지도 못하고 술도 줄이고 나는 어디에서왔고 어디로 가는가 죽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등등 철학적으로 더욱 빠지는듯함
삶이 공허해지고 허무해지는데 그럴때 옆에 와이프와 딸램이 있어 그것대로의 행복이
나를 지탱해주고 있음
나이먹고 안하던짓을 어린딸래미때문에 다시한번 하게 되는데 게임으로 치면
환생한거겠지
롯데월드도 아침8시에 가서 줄서서 기다리다 처음으로 입장하고 한강에서 가족 모두
자전거타고 불꽃놀이도 보면서 함성도 지르고...
부모한테 최고의 효도는 손주라는게 왜인지 알듯함
자식 키우는게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그걸 또 한번 겪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일지 이젠 느낄수 있음
뭐 비혼하는 분들 각자 철학과 생각 다 존중하는데
거 좃같은 페미들 논리에 선동되서 어설프게 세상탓하면서 비혼하는 사람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한번사는 인생 솔직히 살자구요 자기 스스로한테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냥 고백도 해보고 차여도보고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나도 흙수저에 그지 깽깽이로 살았고 와이프만나서 애낳고도 빌라 단칸방에서 시작했음
난 sns일체 안하는데 남들 인생 관심끊고 나만보고 가족들 보면서 안빈낙도 하는삶이
우리같은 평범한 흙수저들 삶 아니겠나 싶음
답글
초라니(2024-10-12 1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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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아이를 낳기 전과 후의 나는 다른 사람임
답글
땡식이(2024-10-12 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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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말씀입니다.
답글
선장TG(2024-10-12 2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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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글쎄 난 애가 셋인데 딱히 공감은 안가네
답글
주성치(2024-10-13 0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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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하나인데 공감가네요
육아도 하고 취미도 하고 배우자와 자식 다 있으니
답글
아이엠그루트(2024-10-13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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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그렇게 가정을 꾸린 분들만이
그런 여유로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그런 것 같아요 나 살기도 바쁘니까
다른 사람을 챙길 여유가 없다고 다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지인 중에 결혼을 못 한 분들은 몇 명이나 되나요?
남자는 몇 명이고 여자분들은 또 몇 명입니까?
그분들이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는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물론 그런 노력이라는 것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며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선생님을 탓할 사람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고
국민으로서 선생님의 몫은 다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구절벽과 출산률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결혼을 한 사람이나 못 한 사람이나
결국 국민 모두가 어떻게 보면 국가적 재앙과 같은
그런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무슨 힘이 있어서 이런 재난?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나마 우리가 좋은 정치인을 뽑아야 대책이라도 마련해볼텐데
더 늦기 전에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답글
왼발이가려워(2024-10-15 0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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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루트 나 하나 챙기기도 버겁고 정치적 뒷받침도 부실한 거 맞아요. 그런데 그 힘겨움과 역경을 이겨가며 같이 늙어가고 화이팅하는 배우자가 있으면 내 힘겨움이 보람이 있어요.
어렵게 키우는 아이들 또한 부담이 아니라 성과로 치환되는 것을 키워보니 알겠던데 설득할 방법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답글
미소년아재(2024-10-12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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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100% 고독사로 썩어 죽음
결혼 하면 고독사 안할 확률 생김
답글
서브제로(2024-10-12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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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죽든 깨끗하게 죽던 무슨 의미가 있음?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ㅋ
답글
포르쉐gt(2024-10-12 1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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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제로 휴. 이런 애들이 아직도 있네.
그럼 사람은 왜 공부해서 돈 벌고 성공하려고 할까? 어차피 시간 지나면 죽는건 다 똑같은데?
답글
서브제로(2024-10-12 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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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gt 휴 이런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는 애들이 아지도 있네... 공부해서 돈벌고 성공하는건 살아있을때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거지
답글
서브제로(2024-10-12 2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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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gt 고독사나 옆에 누가 있어서 죽나 죽음은 다 똑
같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나...? 설명을 해줘야돼? ㅋ
답글
찢어보니통장(2024-10-13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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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제로 이건 맞음 죽으면 똑같음
그래서 우리 스스로가 살아있을때 가치와 목적을 만듬
죽을때 모여서 임종하던 혼자 돌아가던 어떻게 죽고싶다의 가치도 우리가 만든거임 죽음뒤는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혼자 임종은 싫음
미소년아재님이 말씀하신 시골에 결혼하고 자녀 있어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혼자 밤에 돌아가신 분들보면 그건 고독보다 더 한 고독인것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 확률 이지만
답글
애기생산막대(2024-10-13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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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그런이유라면 결혼안하는게 나음 요양병원을 가든 가사도우미를 주1회 부르든 하셈
답글
소곱창2인분(2024-10-12 1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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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장에선 좀 헷갈리기도 할 것 같음

30대 중후반 여자인데 본인한테 대쉬하는 남자 많다고 안 급하다고 하던데,
그 대쉬가 결혼도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인지 가벼운 관계를 위한 접근인지 몰라서 그러나 싶다. 본인이 좋다면야 남이 신경 쓸 일은 아니지
답글
꽁상마(2024-10-12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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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못하는애들은 빨리 결혼해라
혼밥좋아하는애들에겐 결혼이 무덤이고
답글
물이찹다(2024-10-12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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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도 깔끔하게 살아야 합니다 깨끗하게 하고 잘 씻고 하세요
그래야 조금의 기회라도 옵니다
답글
이발관(2024-10-12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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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로 예를 들면, 여자 외모보는 눈을 낮추면 사람 많아요.

2, 다 갖추고 결혼하는것은 일부임. 다 부족한 상황에서 맞추어 사는것임.

3, 혼자 각자 사는것보다, 둘이 같이 사는게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임

4, 부모님 없고, 친구는 자기 가족 챙기느라 바쁜데 아파봐라. 비혼 후회 안하는 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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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슨퍼시발(2024-10-12 1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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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외로운건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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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앓이(2024-10-12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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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냥 혼자 살게요
죽을나이쯤에는 조력자살같은게 보편화댈수도 있겠죠 고령화 사회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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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썰트버스터(2024-10-12 18: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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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옛날말임 저사람이 보고들은 후회하는세대가 최소40대후반이상인 세대임 젊어봐야 70년대후반생들 이세대는 저 말이 통함 주변흐름이 그렇게 흘러갔고 사람이란 동물은 사회적인동물인데 저세대 비혼주의자들은 그 사회에서 크게 동떨어져있음 그러다보니 외로움 공허함같은걸 느낄수밖에 없는거임

반면에 20대후반~30대후반을 이루고있는 세대가 저나이대가 되면? 시대가 한참 달라져서 전혀 다른양상이 될 확률이 매우높음 이 세대는 못해도 3할은 비혼주의자로 죽을때까지 살 가능성이 높은세대고 이들보다 어린세대는 더 심할꺼임 그럼 사회방향이 사람들생각이 전혀 달라지니 사회에서 고립된다고 느끼지않을가능성이 매우높고 생각이 전혀 달라질가능성이 훨씬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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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판(2024-10-12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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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방콕성향이라 외부일 끝나면 집에 계속있음 일공백 있을때 반년 집에 있던적도 있음 마트 가는거 제외하면 그냥 그게 편함 게임도 유튭이나 취미생활도 집이 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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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7성급(2024-10-13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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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에요.
사회 양상이 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더 외롭고 공허할겁니다.
예전 사회가 상식이 통하고 어느정도 상호간의 신뢰가 있었다면
앞으로의 사회는 그런게 없으니까요
결국 내 사람 내가 신뢰하는 반드시 누군가가 필요해집니다.
아이러니하게 지금 mz세대는 자기에게 무관심하기를 바라면서
반대로 관심을 갈구합니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자기의 삶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하죠 sns의 활성화가 그 증거입니다.
젊을때는 다 새롭고 처음이니 관심도 생기고 받기도 하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 새로울것이 없어진 사람에게는
주어지는 관심이 없어질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라도 낳고 결혼이라도 한 친구는 가족사진도 올리고 누구와
함께하는 사진도 올리기때문에 관심이 없다가도 sns에서라도
한번은 사진이라도 봅니다.
아닌 사람? 나중가면 내가 특별히 관심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뻔한 일상에서 무슨 사진을 올릴까요?
하다못해 올려도 누가 관심가질까요?
10여년간 올린사진과 동일한 사진일텐데요
사회가 각박하고 자신의 삶이 어렵고 힘들수록 사람은
안식처가 필요해집니다.
가족이 없다? 당장의 책임과 관계형성에서 오는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겠지만 결국 내 사람 내가 신뢰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과는 비교 할 수가 없는 괴로움일겁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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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7성급(2024-10-13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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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7성급 사회는 달라졌을지 몰라요
근데 인간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잠깐은 혼자도 잘 살 수있어요
근데 평생 혼자 잘 살 수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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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12(2024-10-12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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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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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판(2024-10-12 1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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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혼자 먹고 살기도 힘듬 아는사람 2억빌려주고 계속 일만 하는중 땅언제 팔리는거야? 힘들다 저것말고도 돈빌려주고 당한게 많아서 사람자체 불신이 생김 친구랑 살던시절도 서로 성향 맞춰주기도 힘들었고 뭐 이것저것 이유 말해도 능력없고 용기 없어서 비혼인건 맞음 그런데 굳이 결혼 비교하면서 비혼 깔 이유가 있나 싶음 그냥 사람 사는 생활 군상중 하나인데. 부자가 좋다 돈 많이 있음 행복하다 돈없으면 불행하다 이논리하고 비슷하나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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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장수(2024-10-12 19: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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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존나게 설명해줬는데도 괜찮다며~ 가정에 잡혀 사는거 싫고 자유롭게 사는게 좋다며 이제와서 후회는 왜 하냐 쪽팔리게ㅋㅋ
그냥 늙어 죽을 때까지 가족의 안락함, 아기가 탄생했을때, 아기가 자라면서 주는 행복감은 못느끼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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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gook(2024-10-13 0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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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독신주의라는 단어 있습니다. 독신주의는 주체적인 단어이고, 비혼주의라는 말은 이미 이 말 자체에 결혼을 의식하고 있고 타인의 의문에 방패을 들고 방어할 준비를 하는 걸로 보입니다. 스스로 혼자 살겠다고 정말 결심했다면 비혼주의라는 단어보다는 독신주의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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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쟈켓(2024-10-13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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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 혼자 살다가 둘이 되었는데 마음이 더 편안함. 셋이 되는걸 생각은 하는데 이제 나이가 많다보니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뒷바라지할 자신이 안생긴다. 20대에 울며불며 나 좋아해주던 여인이랑 결혼 했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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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보니통장(2024-10-13 0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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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안드로이드 나와서 죽을때까지 케어해줄겁니다.
지금 30대 신경쓰지 마십시오. 즐기다 가는거야 슈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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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방기사(2024-10-13 0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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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땐 혼자 사는게 좋지 놀 시간 많으니 늙으면 같이 있는게 좋아 의지할 데라도 있으니깐 그럼 젤 좋은건 젊어서 놀고 늙어서 결혼하는건데 일론머스크나 디카프리오처럼 돈 많고 여러 능력되면 평생 즐기는것도 가능하지만 본인이 그럴 능력이 되는지.. 늙으면 연애나 결혼이 힘들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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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고객(2024-10-13 0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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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게 좋다는 사람은 평소 알이든 뭐든 평소 사람만나고부모든 친구든 언재든 연락할 사람이 있는 사람들임. 진짜 아무도 없는 사람은 혼자 좋다는 소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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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ina(2024-10-13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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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게 좋은 사람도 있는거고 함께라서 좋은 사람도 있는거지뭐
미혼들이 불행할거란 프레임 씌우는것도 편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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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루트(2024-10-13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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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미혼들만 알겠지요
미혼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마치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면서
그 강아지가 주인을 반겨주니까
그 강아지가 행복하다고 믿는 인간의 시각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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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ak23(2024-10-13 1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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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오이갤에 이런 글이랑 댓글 계속 달리는데 뭐 20대 30대 혼자 사는 사람들이 그냥 병신들이라 그렇게 살고 있는거로 보임? 그냥 자기 상황에 맞춰서 그렇게 살고 있을뿐인데. 뭔 60, 70 먹은 어른한테 잔소리 듣는거 같아. 근데 신기한게 결혼해서 좋은 이유, 비혼해서 안좋은 이유만 주구장창 올라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음. 혼자 사는애들은 별로 신경도 안쓸텐데. 귀에다 대고 소리치는거 같어 좋으니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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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애나(2024-10-13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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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엔 2030보다 4050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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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루트(2024-10-13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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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처음에 조금 읽다가 말았는데
이런 글을 읽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비혼이란 건 없음
그래 인연을 만나지 못 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을 못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단지 그런 비혼자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이고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자
우리 모두에게 그 책임이 있으며 좋든 싫든 그 결과는
인구절벽과 출산률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국민 모두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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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크123(2024-10-13 1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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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비혼하면 후회한다? 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나는 사람은 비혼준비 안된거임. 사람이 원래 억눌러놓은 진실을 마주하면 화가 나는 법임.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다 알고 있고 그래서 기저에 불안감이 있기 때문. 어릴때 아 씨 공부해야되는데 하면서 빈둥거리고 있을때 공부하라 소리들으면 더 화나는거 같은 그런거. 취업해야되는데 하면서 커뮤질이나 하고 있을때 눈 좀 낮춰보는게 어떠냐 들으면 에이 썩을놈의 세상 하면서 더 화나는거 같은 그런거. 그런 사람들은 걍 인정하고 자기개발 열심히 하면서 계속 기회 만들어보는게 더 나음. 왜냐? 어차피 실패해봐야 비혼으로 살게 되니 밑져야 본전이잖애. 최소 추억이라도 있는 독신이지. 온라인들어가서 딸감 뒤적이고 있는 50대라니, 얼마나 비참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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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자몽(2024-10-13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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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이혼하면 비참 한거보다 더심한 지옥을 경험해요.. 내가 31살때 친구들 사촌들 하나둘 결혼하니 생각은 없지만 나도 이제 할때가 됐나 보다하고 대충 외모 직업 재산 나쁘지 않고 집안도 노후준비 해노셨고 그래서 이정도 여자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서 만나서 한달만에 동거를 했는대 같이 사니가 참견 이라는게 생기는데, 깨달았음 아무리 다 가지고 있어도 맘맞는 여자 아니면 지옥 이라는걸..가장 지옥인게 내가 깔끔한 편이라 청소 설거지 빨레 정리가지 하는대 다하고 잠깐 컴터로 유투브 보니가 자기는 이제 산책나가야 되니가 같이가야 된다고 해서 나가줌 돌아오고 나서 이제좀 쉬자면서 앉는대 자기티비 볼건대 옆에있어야 된다는데, 내가 진자 사랑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으니 이게 악마로 보이기 시작함.
답글
라비크123(2024-10-13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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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자몽 돌싱과 비혼은 다르다고 생각함. 어쨋건 겪어보고 하는 생각이랑 안겪어보고 이럴거다 하는 생각은 다를수 밖에 없지 않나 랄까. 인생 어차피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인데, 지레짐작으로 날려버린 후회는 두고두고 남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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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콘(2024-10-13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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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소리를 길게도 하네? ㅋ
답글
레드자몽(2024-10-13 1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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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률이 절반인 나라에서는 저말도 맞지 않는게 과거처럼 크게 가진건 없어도 단란한 가정에서 아들딸 낳아서 행복하게 산다는 과정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결혼하면 마누라가 따른집 남편이랑 비교 딴집 자식이랑 비교 딴집 마누라 머있는지랑 비교 딴집 사위놈은 자기 부모님한테 머해쥤네 비교 지옥에 굴레에 들어감 이게 나만 당하면 어찌저찌 피하면서 참고 사는대 자식가지 생기면 피하지 못하는 지옥이라 이혼하게 되던지 말그대로 돈버는 기계로 감정을 버리고 살게됨. 배우자가 중요한대 요즘 진자 인스타니 과시용 컨텐츠가 인터넷 티비 모두 지배하니 거기에 빠진 사람이 진자 생각외로 많음 본인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면서 배우자나 배우자 부모나 자식한테는 기대치가 왜 그렇게 높은지 모르겠음.
답글
날돈(2024-10-13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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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났을 때 나도 아빠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남.
답글
아이유애나(2024-10-13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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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씀입니다.
답글
드레얌(2024-10-13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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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야 저걸로 장사하는 사람이니 저렇게 말해도 이해함
걍 하기 싫으면 안하고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뭘 자꾸 안하면 후회한다 하는건지
답글
인생등급(2024-10-13 1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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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쿵쾅이가 보여서 몇 자 남김.

비혼 반대하는 게 아님. 독하게 비혼하고 후회하지 않는 사람 응원함.

40 먹고 후회할 것 같으면 다른 선택지 두라는 말임.

젊을 때 마음에 드는 상대랑 결혼하려 할 때, 누가 아깝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현명하게 살라는 거.

공영 프르그램에서 40대 노처녀가 30대 남자 고르는 거에 엔돌핀 돌지 말고
답글
키리아드(2024-10-13 1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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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을 40대 50대 넘어서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을자신이 있으면 하고...
아이러니한게 아이가 태어나면 물론 힘든것도 많지만 그 힘듬에 비해 돌아오는 행복은
결혼을하고 아이를 가져야 알수있기에 지금 비혼을 외치는 사람에게 아이태어나면 정말 좋아요~ 달라져요~ 해봐야 알수가 없고 알려줄수도 없어서 안타까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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