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마지막으로 디아4 시즌6의 컨텐츠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시즌6의 주 컨텐츠는



이 포탈달고다니는거대괴수 쫄랑 쫄랑 쫒아가면 쫄을 뿌리는데 그거 잡다가 

본체 딜타이밍 나올떄 잡아서 저 포탈 털면 경험치 15%올리는 1회 사용성 보석을 주는게 전부 입니다.

네 이게 다예요.....엄청나게 개편되고 바뀐건 사실 전부 확장팩 컨텐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즌퀘스트도 NPC가 중얼거리는거 들으면 끝나요.

대충 맵에 저거 생겼다 알림떠서 가보면



이렇게 생긴 원주민 놈들이 끼얏 호우 하면서 몹쓸어담는거 구경 하고 있으면 포탈이 열리고

포탈안에 들어가면 지들끼리 끼얏 호우 하면서 뛰어가면서 몹잡고 떨어트린 템 주우면서 쫒아가면 
깨지는 그런 컨텐츠 입니다......

저 거대 거북이 쫒아가는거 자체가 개노잼이라 잘 하지도 않는데 

할때마다 그냥 원주민 놈들이 다 털어버려서 가뜩이나 느린 강령술사로는 진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여튼 시즌은 그렇고....

바뀐 내용을 보자면

이제 60레벨 이후 올라가는 정복자 레벨은 계정 공유를 하며 플레이어 레벨 옆에 ( ) 로 표시됩니다.

60(104) 이런식으로요

이상태에서 부캐를 만들면 1~60까진 그냥 키우고 60되는순간 60(104)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버그인지 의도한거인지 모르겠는데



저 골동품의 항아리 업그레이드 해놓고 갬블하면 고유템이 막나와서 아이템도 금방 맞추죠

놀긴 쉽게 해놨는데 직접 뽑아보면 진짜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고유아이템이 쏟아집니다.

고유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혼령사의 경우 템맞추기가 아주 쉽죠


정복자보드도 개편되고 인장레벨업도 바뀌어서 아주 고점만노리는게 아니라면 내가 원하는 빌드로 재미있게 놀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첫캐릭만 조금 고생해서 레벨 높여놓으면 말이죠.


그리고 캐릭터 밸런스는 그냥 엿바꿔 먹었다 보면됩니다.



이새끼 혼자 다해먹습니다.

기동력+몹몰이+대미지 뭐 빠지는게 하나없어서 다른 캐릭입장에서 쟤 싸우는거 보고있으면 그냥 혼자 휘릭휘릭하더니 몹한덩이 조져 놓고 말도 안타고 휘릭휘릭 사라지는......

다른 캐릭을 강하게 만들것인가 저새끼를 너프할것인가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몹을 상향하고 모두 강하게 만드는게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쟤혼자 다해먹으니까 파티플해도 나혼자 강령이고 다 혼령사라서 괜히 눈치보여 파티 컨텐츠는 피하게 됩니다.



사실상 확장팩 출시라 시즌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시즌6배틀패스 팔아야해서 억지로 꾸역꾸역 시즌6 이름 붙이고 나온거 같은 그래서 오리지널 홀수팀놈들이 최대 역량을 발휘한 시즌자체로만 보면 개똥인 시즌이라고 봐야하겠습니다.


하지만 확장팩 전체로 보자면 

부캐 금방금방 육성해서 놓기 좋게 해놓은거부터 

레벨올리는방식도 여러가지 방향으로 다양하게 만들어놔서 선택지가 많아졌고 

스킬포인트가 많아지니 딱히 유튜버들 안따라해도 내가 원하는 예능 빌드로도 

컨텐츠를 다 할 수 있다는건 참 좋아진듯 합니다.


주말엔 혼령사를 좀 키워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