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동숲하면서 한번 시작한 건 도구가 부서져서 다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끝을 맺어야 직성이 풀렸었는데,
반성합니다.

확실히 도구가 부서지면 부서진대로 그냥 딴 거 하러 가고, 나무 흔들어서 과일 떨어졌을때 꽃밭에 떨어졌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떨어진 과일을 줍겠다고 온몸 비틀지 않고 안보이는 과일은 쿨하게 넘기고, 그렇게 플레이하니 훨씬 재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