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입니다. 해발 1,915m
오래 준비했습니다.

청계산, 북한산, 관악산, 수리산 등 꾸준히 다니면서
오늘을 기다렸고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섬 제주도 한라산 제외, 가장 높은 산입니다.

중산리 당일 코스로 출발~원점회귀,
순두류 버스(1시간 단축)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7시간 20분 산행하는 동안 왼쪽 무릎이 조금 상했습니다.
예상만큼 힘들었고, 기대이상으로 만족합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한라, 설악까지 오르려 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산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