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8월15일에 편성했으면 심각한 문제인데 원래는 이전에 방송하려다 올림픽 중계 때문에 순연이 되면서 제작진이 간과한 것 같다.”

“실수로 보이고 실수를 겸허히 인정하고 있다.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니 중징계보다는 행정지도 통해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

“사안 자체가 의도적인 게 아니고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은 실수로 보인다. 법정제재까지 갈 사안 아니라고 생각된다.”

“담당 PD가 편성해놓고 나면 그걸 체크하는 시스템이 전혀 없다는 게 실망스럽다. 약간의 제재로 이게 개선이 될까하는 우려가 있다.”


KBS 예능센터장

“원래 방송 계획은 7월31일 밤이었으나 올림픽으로 연기되다 보니 우연찮게 8월15일 편성됐다.”


KBS 편성국장

“문제 인지 후 회사 차원에서 부사장 주재로 TF를 결성했다. 3·1절이나 6·25 등 특별한 시기엔 제작 파트는 물론 편성 쪽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소통도 상시화하는 것으로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