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작본부 팀장단 보직사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KBS가 시사교양국 폐지와 기술조직 통폐합 골자의 조직개편을 강행하자 제작부서 팀장단 16명이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KBS 제작1본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시사교양 PD 16명은 2일 오전 "이번 조직개편은 KBS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제작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