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권향엽 "석유公, 액트지오에 22억원 더 주고 동해 추가 평가"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추가 유망성 평가'를 하기 위해 올해 미국 기업 액트지오(Act-Geo)에 용역비로 170만달러(약 22억4천만원)를 더 집행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2일 밝혔다.


권 의원은 "액트지오가 이미 평가를 완료한 곳에 추가 평가를 하는데 기존에 지급한 금액보다 더 큰 돈을 지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석유공사 입맛대로 평가해준 액트지오에 사례금 성격으로 용역비를 과다 책정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