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판 언론 ‘고발사주’ 했나…전 행정관 “다 내가 한 것”
김대남 전 행정관-기자 ‘5시간 녹취록’에서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몇개, 다 내가…용산에 있을 때
백은종이도, 여사 난리쳤던 놈들도 내가 몇군데 고발”
김 전 행정관은 “내가 용산에 있을 때 우리 새민연이라고 진짜 솔직히 우리 보수 우파 플랫폼인데 신문에도 광고도 많이 나가고, 그렇게 그 난리를 치면서 고발도 해주고 백은종이도 고발해야지 그다음에 또 여사 난리 쳤던 놈들도 내가 몇군데를 고발을 해줬는데”라고 털어놨다. 그가 통화에서 언급한 새민연이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꾸려진 보수 성향 시민단체 ‘새로운민심 새민연’을 가리킨다. 이 단체는 2022년 7월9일 발기인 총회를 거쳐 9월22일 행정안전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