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 설치고 와우 렙업이나 하던 와중.

창 너머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햇님을 보고, 출근이 임박했음을 느껴, 

얼릉 씻고 일출이나 찍어보자고 했으나.

일출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천에 걸린 햇님을 찍었네요.



지구멸망샷은 나오지 않아 다행이지만.

상기 제목과 같이, 구름에 가려 구깃구깃 짜부러진 햇님이 나오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