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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콜
2024-09-26 07:42
조회: 7,112
추천: 6
그동안 내가본 뉴진스 하이브 사태 전 처음 하이브에서 경영권 찬탈을 외치며 기사가 나올때는 몰랐고 우연히 유튜브 보던중 민희진 기자회견 생방을 우연히 보면서 사건을 접하게 됐다는걸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하이브측과 민희진측으로 나뉘어 싸우는 대중들을 보면서 서로가 편이 나뉘어지면 기본적인 상식은 던져버리고 내편에겐 관대하고 상대에겐 가혹한 어찌보면 정치에서 보던 꼴을 그대로 보여주는걸 보면서 이게 어쩔수 없는 대중인건지 아니면 고도의 선동기술인건지 생각해봤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든게 맞물린 거라고 봅니다. 하이브측을 옹호하는 분들은 회사를 먹으려고 했고 배신했다는 말이 제일 많은거 같고 민희진측을 옹호하는 분들은 민희진은 뉴진스를 위하는 사람이고 하이브에게 피해를 봤다는 인식이 강하더군요. 제가 나름 관심을 가지고 사건을 보면서 본 내용은 이게 한국식 주식시장의 문제점과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 도를 넘는 팬덤들 개인의 사생활을 언론에 던져주는 행태와 받아쓰는 언론들 검찰을 그렇게 욕하던 진보진영쪽에서도 여기에 대한 비판은 없고 돈 문제로 몰아가는 행태하며 너무나 많은 사회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동된다는 거였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이 언론에 던져지고 대중들이 달려들어 물어뜯으면서 그게 불법이건 사생활 침해건 상관없고 욕할거리만 찾는 모습이 얼마전 한 배우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왜 일어난건지 그때 자성의 목소릴 내던 분들은 어디간건지 궁금하더군요. 이제 제가 그동안 본 양쪽의 잘못을 말해보죠. 우선 말도 안되는 배임이나 경영권찬탈 배신 이런 건 여긴 북한도 중국도 아니고 자본주의 대한민국이니 그런 소리는 다른곳가셔서 하시길 바랍니다.가처분인용에서 하이브가 들이민 증거들은 배임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고 민희진은 하이브 직원이 아니라 어도어대표였습니다.대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대표가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게 배임이니 주식회사가 뭔지는 알고 말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민희진의 잘못은 우리나라에선 통하지 않는 과한 자기성과에 대한 보상을 바랬다는 겁니다. 기자회견을 감정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던데 3일동안 언론에 수백건의 기사로 조리돌림 당하는데 제정신인 사람이 이상한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볼땐 민희진은 기자회견으로 여론을 어느정도 돌리는데 성공은 했지만 자신의 치부도 들어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타그룹을 깍아내렸다느니 모회사 대표에게 쌍욕을 했다느니 하시면서 말하시는데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애들이 무슨 잘못이냐 어른들이 문제지라며 타겟을 정확하게 말해줬습니다. 그럼에도 민희진이 장작을 넣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하이브가 언론플레이하면서 같이 욕먹었던 뉴진스를 보면서 하이브에게도 같은 잦대로 욕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민희진이 공개한 카톡 내용에도 있지만 민희진은 자기가 달성한 성과에 대한 보상을 과도하게 바랬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달성할때마다 보상을 요구한게 들어났다는 겁니다.스톡옵션 얘기도 하면서 하이브에서 주기로 했는데 나중에 보니 대표에겐 줄수 없는 거였다고도 말하죠. 하이브에서도 보상에 대해서 어느 순간까지는 들어줬던게 보이는 부분이고요. 자신의 능력이 있고 성과를 보인다면 보상을 바랄수는 있지만 이게 주식을 계속 보상으로 달라고 하면서 하이브에서도 어느 순간부터는 들어줄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부대표와의 카톡대화로 세운 계획들이 실행 가능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나본데 그게 가능하려면 무조건 하이브의 동의가 필요한 계획입니다.그런 계획들 보단 민희진이 지속적으로 하이브에 보상으로 요구한 주식들을 통한 지분확보가 더 현실성 있겠네요.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본건 민희진은 하이브 자회사들이 하는 일들을 외주로 돌렸다는 겁니다. 민희진은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듯 더 싼가격에 더 좋은 퀄리티로 다른 곳과 계약해서 회사의 이익을 더 냈다고 했지만 이게 제가 볼땐 지금 하이브의 미래와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설계한 사람들에겐 눈에 가시였을 겁니다. 민희진은 그냥 주주간계약대로 자기일 열심히하고 풋옵션 행사해서 돈벌고 나가 회사를 차리던 놀고먹던 외국으로 나가서 일을하던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일 겁니다. 하지만 민희진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성과에 대한 보상을 원했고 아00에 대한 문제재기도 자기가 협상하는데 유리한 입장을 만들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 동안 참던 하이브에겐 급발진하는 버튼이 정말 이 문제재기 때문인지 정말 배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건지 아니면 자기들의 수익구조 자체에 금이가는 민대표의 행동이였던건지 다른 무언가가 작동한건지 지금까지 나온 사실들론 이게 정말 상식적으로 일어 날수가 없는 일이 일어나니 이해가 안갑니다. 하이브는 어떨까요? 제가 처음에 놀랐던건 주식회사에서 감사를 하는데 이걸 이렇게나 언론에 알리고 한다는 거였습니다. 주식회사가 제일 신경써야 되는건 주식가치의 상승인데 이건 언론에 알리는 순간 주식시장에선 악재인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왜 이렇게 하지 하는 거였습니다.그리고 기자회견후에도 배임에 대한 증거가 있나보다 였죠. 가처분인용 전까지는 대부분 하이브가 말한 내용들이 배임이 안될텐데 뭔가 더 있나보지 했던걸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가처분인용에서 하이브는 배임의 증거라고 들이민게 정말 언론에 흘렸던거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하이브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배임은 아니지만 배신이다 라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해대는걸 보면서 판결문엔 하이브의 배신도 적혀있다고 말을 해줘도 편이 갈리면 상식이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면서 포기했습니다. 가처분인용 후에 하이브를 보죠. 이게 상식적으로 주식회사라면 더구나 엔터회사라면 대중들을 신경쓸수밖에 없고 자사 주식들의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상식적인 주식회사라면 민측과 주주간계약을 지키면서 본안 소송을 다투던가 서로 화해를 하고 앙금을 털던지 2조까지 평가 받는다던 어도어를 상장시켜 최소한의 지분만 보유하고 나머진 시장에 던져버리는게 제일 합리적일 겁니다. 이 사건을 공론화 시키면서 하이브가 얻은 거라곤 세 그룹의 가치훼손과 방의장과 민대표의 이미지 손상 주식가치의 하락뿐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하이브는 한발 더 나가죠.민대표는 해임하고 주주간계약은 혼자 해지해버립니다. 그리고 법원에 판단해달라면서 확인의 소를 제기하죠.여기에 민희진은 계약해지가 위법하다고 소를 제기하고요. 그후에 민대표에게 프로듀싱은 맡아달라고 했다는 언플엔 그 프로듀싱이 빌리프랩측에게 다 승인받아야 하는건데 지금 민측과 빌리프랩측이 어떤 관계인지 아신다면 대놓고 망신주기라는게 보일겁니다. 여기까지도 하이브가 이해가 안가는데 민희진도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하죠. 하이브에서 혼자 해지해버린 계약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어도어로 돌아갈려고 한다는 겁니다. 이게 보통의 상식이라면 나와서 소송을 하고 이기면 손해배상과 풋옵션 행사하고 소송에서 져도 원래는 뺏길 20퍼에 가까운 어도어의 지분은 남는거라 어떻게 보면 민측엔 유리하다고 볼수있는 건데도 왜 어도어로 다시 돌아갈려는건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제가 하이브의 행태를 보면서 제일 문제라고 보는건 하이브가 설계한 수익구조입니다. 우리나라 엔터업계는 아이돌의 성공에 대한 과실을 과도하게 소속사들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몇몇 분들은 몇년동안 연습시키고 투자해서 성공시키는 거라 어쩔수 없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외국 아티스트들이 돈 방석에 앉는것과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성공에 비해서 버는 돈이 적다는건 아실거라고 생각하고 세계시장을 노린다면 이 정산 비율도 언젠간 고쳐질수 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계약기간이 줄어들겠죠. 여기서 제가 볼때 하이브가 찾은 미래 수익구조가 나옵니다. 게임은 그냥 돈을 땅에 버린 수준이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 문제가된 기자의 폭로에도 나오죠.일본판매량은 3.8만장인데 100만장 판매라고 했으니 정정해달라고 했다고요.이게 홍보팀의 올바른 정정요구였다면 글로벌판매와 일본판매를 설명하고 왜 글로벌판매를 했고 일본판매가 적은지를 얘기해야 했을겁니다.그런데 이 홍보담담은 뜬금없이 일본에서 잘되지 않는다느니 가스라이팅이니 이상한 소리나하죠.왜 일본앨범인데 일본판매 배정을 적게했을까요? 민희진이 하이브와 진짜 화해할 마음이 없어서 였는지 진짜 어도어의 이익만을 본건지는 모르지만 이게 일본판매도 하이브의 자회사를 거쳐야되서 이익이 나눠지는 구조라는 겁니다. 요즘 대중들도 얘기하지만 전에는 그래도 실력있는 아이돌 양성한다는 이해라도 있었지만 지금 아이돌들이 이 전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건 동의 하실 겁니다. 그 최우선에 서 있는 하이브에서 이런걸 몰랐을까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멀티레이블을 만들어서 같은 장르의 아이돌들만 만들어 대는게 서로 경쟁인걸 몰랐을까요? 그런데 왜 이런 체제를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종속적인 자회사만 66개라는 이 과도한 자회사들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여기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문제점이 나옵니다. 그동안 대기업 오너들이 해오던 일감 몰아주기죠.그렇게 키운 회사는 다시 상장을 하고 오너들은 그냥 앉아서 돈을 버는 구조죠. 말만 멀티레이블인 체제로 만들어서 같은 장르의 음악으로 서로 경쟁해도 하이브에선 이 멀티레이블들의 일감을 가져다 앉아서 돈버는 구조를 만들어 둔겁니다.그러니 같은 장르의 음악으로 서로 경쟁을 하던 실력이 없어서 욕을 먹고 대중들의 외면을 받던 조금 굴리다 버리고 다른 그룹내면 그만인 겁니다. 손실은 자회사로 몰아넣고 앉아서 수익을 빨아들일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마지막엔 상장시켜서 한탕할려는게 아니라면 이렇게 과도하게 자회사를 늘릴 필요가 없죠. 지금도 회사내에 현금이 없다는 말이 공공연히 도는데도 전환사채를 또 발행할려고 하면서도 자회사는 계속 늘리고 있죠. 방시혁과 민희진도 처음부터 이렇게 틀어질줄은 몰랐을테죠. 방시혁은 소통이 부족하고 민희진은 자기과신과 자기애가 너무강하고 서로가 터놓고 조금만 이해하고 대화를 했다면 이런 사태까지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방시혁이 민희진에게 술 한잔 하자면서 대화를 원할때 민희진이 만나서 대화를 했더라면 중간에 박지원을 끼워넣지 말고 방의장과 대화를 하고 서로 의견을 나눴다면 어땠을까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한말이 중간에 한다리만 거쳐도 너무 다른 내용으로 왜곡되는걸 알만한 나이일텐데도 어찌 그룹의 대표와 자회사의 대표가 서로 대화없이 관계가 지속될수 있겠습니까? 전 지금 하이브의 대응과 회사의 구조를 짠게 방의장의 의견만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내에서 주식회사라면 있어야할 감시와 견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건 너무나 뻔히 드러나 보이니 고쳐지길 바라고 엔터회사가 대중과 팬들에게 외면 받으면 회사로서의 몰락뿐이라는걸 알길 바랍니다. 대중들이 아닌 특정 팬만 확보하는 게임회사들이 하던 방식의 운영으로 지금 NC가 어떻게 됐는지를 보고 왜 사람들이 kpop에 경고하는지를 봐야합니다. 민희진님도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과도한 뉴진스 엄마 프레임은 오히려 반감이 들 뿐입니다. 민희진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테고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나와서 하시고 뉴진스가 정말 차별을 당한다면 대처방법과 증거수집을 알려주세요. 말뿐인 주장은 대중들의 먹잇감일 뿐이고 편갈라 싸우는데 이용될뿐입니다. 특정 팬분들도 제발 왜 대중들이 팬덤문화를 싫어하는지 알아보시고 팬을 자처하면서 다른 그룹을 비방하는게 내가 좋아하는 그룹들에게 이익인지 해가되는지를 바로 보시길 바랍니다. 예전같이 우리나라에서 좁은 시장가지고 싸우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제가 이 사건을 보면서 제일 걱정한건 이러다 누구한명 또 죽어야 끝날까 걱정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선동이 쉽고 몰려다니는게 대중들이라지만 이제는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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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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