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조력 사망' 캡슐임. 안락사를 원하는 사람은 엄격한 절차를 거친 뒤 들어가서 누르면 질소가스가 나와서 5분만에 사망함.

현재 안락사 합법인 국가가 미국(일부 주만),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스위스(외국인도 합법) 등등이 있는데

이번에 60대 미국인 여성이 스위스에 가서 저 캡슐로 '조력 자살'을 했고 이게 캡슐 개발 뒤 첫 실제 사용 사례임

하지만 스위스 검경은 캡슐 운영자랑 관련자들을 자살 방조 및 교사 혐의로 체포해서 수사를 시작했고

체포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캡슐 사용 승인과 몇 가지 절차들을 제대로 안 지키고 건너 뛰어서 라고 함

스위스가 '조력 자살' 합법국 이라도 내부에서 여러 찬반 논란이 있기도 하고 이번이 첫 캡슐 사례다 보니 정치적인 이유도 있어 보임



저 의대 명예 교수는 자기 결정권을 앞세워 수용하면 이런 위험이 생기는 거라고 했는데 

지금 이 현실에서 사람이 자기 스스로의 죽음에 관해서 결심을 할 때 자기 결정권 말고 뭐가 더 필요한지 묻고 싶음

요즘 세상 보면 왜 자살을 결정하는지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