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수십억원을 들여 유치했던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소가 보조금을 삭감하겠다고 하자 철수 수순에 들어갔었는데 끝내 잔류 결정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취재 결과, 스탠포드 측을 붙잡기 위해 새 계약서를 써준 걸로 파악됐는데 '한국 정부가 간섭하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