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축구의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에 발맞추는 것 못지않게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확립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도 훨씬 중요하다"며
"그 철학에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측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진출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며
"작은 것에 집중하는 대신, 선수들이 한국만의 독특한 축구 문화에 기반한 적절한 환경에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18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