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드라마 한편 추천!! 

요즘 티비엔에서 월화요일 방영중인 "손해 보기 싫어서" 입니다.

33살 성공에대한 야망에 가득차있고 어디서 손해보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여자 손혜영(신민아)
오래사귄 남친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이 환승당했었다는걸 알게 되고..
회사에서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서 사장 직속 TF팀을 조직하게 되는데 공모전에는 "미혼 여성 직원"은 
안뽑아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유는 현 사장의 아버지인 회장이 이여자 저여자 건드리던 색마로 워낙 유명해서 현사장과 사장의 어머니는 
비서실은 물론 사장 직속부서에는 "미혼여성"은 절대 뽑지 않는다는 회사내규가 있었기때문..
이에 분노한 혜영은 결국 4년단골 편의점에서 일하는 취준생알바에게 일일 신랑 알바를 제안하고...
가진건 오지게 잘생긴 얼굴뿐이던 편의점 알바생과 하루 결혼으로 공모전 자격 획득!!
공모전 1등과 사장 직속 TF팀장자리까지 얻게 되는데... 이게 왠일 하루 결혼식 알바를 뛰었던 그 알바생은..
알고보니 회사 회장의 숨겨진 아들???  그 아들이 같은 회사 부서의 신입직원으로 들어와 버린후의 좌충우돌
가짜 결혼생활기!! 입니다.. 


내용만 봐도 알겠지만 취향 오지게 타는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철저하게 여자시청자 타겟으로 만든 드라마같긴함.
상당히 유치한 부분도 있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꽤 있습니다만...특히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설정은 진부하다 못해 식상하기까지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신민아의 원맨쇼로 커버칩니다. ㅋ 

진심 40넘은 여자가 이렇게 러블리해도 되는것인가?라는  의문이 들만큼 신민아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시간 내내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솔직하고 절대 마음이 꺽이는일 없으며.. 어떠한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그 와중에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몸매관리를 얼마나 했는지 뒷태 나올때마다 드라마 내용과 다른 나이스바디에 한번씩 놀라는..
그리하여 신민아의 러블리함과 간만에 오글오글한 로멘틱코미디가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결론.. 뇌를 비우고 오글오글한  순정만화 본다는 느낌으로다가 신민아의 매력에 빠져볼만한 드라마입니다. 가을도 다가오는데 옆구리가 허전~한 사람들은 이런 드라마로 대리만족이라도....ㅋ

어쩌다보니 신민아 칭찬만하게되었지만 사실 드라마상 이상이와 한지현(치얼업 여주인공) 의 서브 남여주의 러브라인이 연기한 악플러 사장과 19금 웹소설작가의 러브라인이 꽤 매력적이기도 한 드라마입니다.... 
치얼업때 생각했었지만 한지현 연기가 상당히 좋아요..매력있는 신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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