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쓰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김치?! 돌솥비빔밥?! 중국이 원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