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전투식량 충분히 보급해라"... 누리꾼들 "역시 미필" 윤석열 대통령이 "전투식량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하자, 누리꾼들이 "역시 미필"이라며 "군대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강원도 육군 15사단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군인들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부대들에 전투식량이나 통조림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근래 들어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전투 식량을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해 먹은 것으로 안다"면서 "젊은 장병들을 잘 먹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전투식량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했지만 이미 전투식량은 남아돌 정도로 쌓여 있다면서 오히려 유통기한이 임박한 폐기 직전 전투식량을 취식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투식량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에는 "설마 군인들이 평소에도 전투식량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라며 "전투식량은 주식이 아니다", "역시 군대 미필"이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6340?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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