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도 안알랴주는 의사 2천명 증원하면서도 의사들도 만족하는 비법 알랴준다.

1. 의사고시를 오전-통합시험,  오후-과목시험 으로 나눠서 "과"별 면허로 바꾼다.  [ex: 임용고시]
  ==> 의사는 시험을 2틀보던가 3일 보던가? 좀 일반적인 경우랑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뭐 그건 시험추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할테고.

2. 2천명 증원되는 의사는 3학년~4학년 사이에 "과"를 분과시킨다. [ex: 공대]

3. 과별로 모집 인원수를 정부와 의사합의체가 조정한다.

4. 의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증원 500명 안을 "과별 합격자 수"로 반영한다.

5. 의사고시는 과별 절대평가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 사람들 중 점수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6. 각 학교별 "고시 합격률"을 고시한다.
  ==> 지방에 있는 의대생들의 가장 큰 고충 : 교수가 ㅈ같아요. 
  ==> 성적 안나오는 합격률을 가진 대학교는 "개선안"을 제출하고 
          향후 3년간 개선이 안되면 예산 삭감 및 입학 인원수 조정

7. 마지막으로, 의사면허가 취소되면 반드시 "의사고시"를 다시 보고 합격해야 면허가 회복하도록 바꾼다.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가 개 빡세지겠죠?)
  ==> 아 추가적으로 면허취소된 사람 만큼 의사고시에 +1로 반영한다.

8. "의사의 질"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경쟁률"을 올려서 질도 올리고 사람도 더 많이 뽑고 1타쌍피라는 논리로
    설득하면 먹힐 것임.  (이 애들은 경쟁에 익숙한 애들이니까.) 

9. 수도권 병원들 중 국가 소유의 인턴/레지던트를 뽑을 수 있는 병원은 "지방쿼터제"를 시행한다.
  ==> 지방의대생과 지방의료를 살릴 수 있는 첫 걸음임..
  ==> 지방의대생이 고시 이후 수도권 타이틀 달고 지방에 내려와야 지방으로의 의료분권이 가능해짐.
  ==> 지방에서 "이야 서울아산에서 공부하신 선생님이 이번에 내려왔어!" 이정도가 되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고 지방에서 수술받고, 지방에서 의료혜택을 받는 쪽으로 바뀌고
         지방 분권이 살아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것들이 가능해짐..
  ==> 물론 의대생들 달래주는 카드임.

에휴.. 다 알려줬다 ㅄ들아. 합의나 좀 해봐라.




참고로 서울 임용 경쟁률이 박터지는게 20:1이고, 보통은 5:1~10:1 사이 인듯.

의사도 과별로 하는게 합리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