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A(20대) 씨가 책방 종업원 B(여·40대) 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A 씨는 이날 책방 영업이 끝난 후 뒷정리를 위해 남아 있던 B 씨가 나가 달라고 하자 책방 마당에서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A 씨는 이날 주거지인 경기도에서 양산까지 왔으며 지난 2021년 정신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