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88598?cds=news_edit




 

고양이족제비로도 불리는 몽구스는 남아시아 등이 원산지로, 뱀의 천적으로 알려져 1979년 이 섬의 독사 대응책으로 약 30마리가 반입됐다.

그러나 빠르게 번식하며 희귀한 토종 야생 토끼류까지 먹어 치우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고 이후 일본 정부도 함께 퇴치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포획한 몽구스는 3만2천여마리로, 2018년 4월을 끝으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 검토회는 작년 말 현재 근절 확률이 99%라는 결론을 냈고 전날 환경성의 근절 선언으로 이어졌다.

이시이 노부오 도쿄여자대 명예교수는 "방치해뒀다면 섬에 서식하는 희귀종 생물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었다"며 "그것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넓이가 712㎢나 되는 아마미오시마처럼 큰 섬에서 몽구스가 근절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한 성과"라고 전했다.


 

 

 

아마미오섬의 세계 유산 등재에

외래종이 멸종위기 보호동물을 위협하는 게 문제가 되어

세계 자연보전연맹에서 고양이, 몽구스 등 외래종들의 퇴치를 요구했고

일본 정부는 이를 실행했습니다. 


이 중 몽구스는 근절을 선언했네요.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52



아마미오섬에서는 

또 다른 외래종인 고양이 역시 같은 이유로 퇴치 작업을 진행했었죠.

포획해서 며칠 동안 입양 시도 후 안되면 안락사되는 표준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이 쪽은 몽구스처럼 근절 선언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https://youtu.be/WSli67lLNKg





우리나라의 마라도에서도 쥐를 잡기 위해 들여온 몇 마리 고양이에게

캣맘, 동물단체들이 인위적으로 먹이를 줘서 수백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아마미오섬의 몽구스와 마찬가지로 잡으라는 쥐는 안 잡고 

잡기 쉬운 뿔쇠오리 등 멸종위기종들만 잡는 결과가 됐죠.



이 지경이 되고도 캣맘, 동물단체 등의

반 생태 진영의 과도한 영향력 때문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마라도의 길고양이 문제조차 해결 못하는

한심스러운 캣맘 공화국에서 보기엔 

일본의 조치와 성과가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