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바바 산하 금융 결제 업체인 중국 알리페이에 547억 건의 고객 정보를 동의 없이 넘겨준 사실이 포착됐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6년여 동안 한 번이라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사람 전원(4045만 명)의 카카오페이 ID와 휴대폰 번호, e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거래 내역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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