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전면 대수술에 들어갈 전망이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종 보험료율이 13%까지 인상되는 과정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출생연도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2025년부터 이런 방식으로 보험료율이 오르면, 현재 50대는 2028년부터 가장 먼저 13%의 보험료율을 적용받는다. 2040년부터는 모든 세대가 보험료율 13%를 납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