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 2명이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반발의 의미로 의대생의 95% 이상이 수업을 거부하고 장기간 휴학 중이며

이대로 간다면 내년에는 신입생들과 복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고 너무 많은 학생 수 때문에 의학 교육 인프라의 과부하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 될 것이라 말함

심화되는 의학 교육 시스템의 위기가 결국에는 의학 교육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고

내년 신입생들도 부실해진 의학 교육의 실태를 알게 된다면 단체 행동에 동참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