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원식 ‘최초 패싱’ 尹…국회 도움 없이 ‘국정과제’ 성과 어떻게 낼까


尹, 민주화 이후 최초 '국회 개원식 불참 대통령' 타이틀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1987년 헌법 개정으로 들어선 제6공화국 체제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이다. 대통령실에선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야권에 책임을 돌렸지만, '의대 증원' 문제로 대립각을 세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앙금을 일부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국정 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입법부 협조가 필수인 상황에서 이처럼 입법부에 '감정적 대응'을 하는 것이 자충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지율 20%대 추락 중인 尹…"與에게도 버림당할 수 있어"

이미 윤 대통령이 각종 법안들에 대해 소통 과정도 없이 연일 '거부(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의 조사 결과에서 모두 20%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