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 시위 진압 훈련도 따로 받았어. 이름하여 충정훈련.
장성규 : 진압봉으로 시위대를 때리는 훈련이야.
어디를 어떻게 때려야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가? 이걸 집중적으로 훈련했대.
장도연 : 충정훈련 기간에는 외출, 외박 금지야.

장성규 : 잠도 제대로 못 잤대. 비상대기야.

장현성 : 군장을 쌌다 풀었다 쌌다 풀었다
그러니 얼마나 독이 오르겠어?

장성규 : 빨갱이들(시위대) 때문에 우리가 개고생하는거 아니야!?
데모하는 놈들 다 가만히 안 둬.

송영규 : 아 그렇게 이용했구나. 이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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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잠을 재우지 않은채, 집중적으로 세뇌교육을 시키고, 
군인들에게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며, 배후는 북한이 맞다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과연 계엄군의 국가비상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

영화 서울의 봄에서 생일파티를 미끼로 주요인사를 한군데 모이게 한 것처럼
국회의원들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여, 다수 군인이 아닌 소수의 절대신임을 받는 자들만 투입시켜
체포하게 만들면, 그 누구도 법적으로 계엄을 해산할수도 없게됨.
물론 98% 나만의 기우임.

소수의 뉴라이트는 불가능도 가능하게 할 정도의 철면피라는 것이 평범한 인간인 나를 두렵게 함.
그들의 신념이 단단할수록 내 불안도 같이 커져가고 있음.
윤석열이라면 조금 부족한 2%를 채울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