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앞둔 '검은 신화: 오공', 개발자 SNS 사진에 '판매 중단' 위기 (asiatime.co.kr)



’검은 신화 오공‘ 프로듀서 과거 SNS 사진 논란
천안문 광장서 마오쩌둥 사진에 가운데 손가락 치켜들어
누리꾼들 “기대작인데 출시 취소될까 걱정돼”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액션 RPG 게임 ’검은신화:오공‘이 출시 하루를 앞두고 큰 암초를 만났다. 
 
20일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의 개발 프로듀서 및 아트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양치(Yang Qi)가 마오쩌둥 중국 전 주석의 사진에 모욕적인 손짓을 한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양치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 ’웨이보‘에 게시한 것으로, 사진에서 양치는 지인과 함께 천안문 광장에 걸린 마오쩌둥 중국 전 주석의 사진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양치는 SNS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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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중국 누리꾼들은 "검은 신화가 잔인하게 죽었으면 좋겠다", "미친 사람들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그 사상에) 영향을 받는다. 매국노는 애국적인 이득을 취해서는 안 된다" 등 거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사태로 게임 출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에서는 게임 속 정치적 내용의 메시지로 판매가 중단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2월 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드 캔들 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사이비 종교로 무너진 가족을 소재로 다룬 공포게임 ’환원: 디보션‘을 출시했다. 그러나 발매 직후 게임 내에 시진핑 중국 주석을 욕하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고, 이후 담당 유통사가 게임의 유통을 포기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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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시진핑핑이 욕까지는 아니니까 그나마 살아남은건가;
그래도 짱깨 공산당에서의 마오쩌둥 입지를 보면 용자짓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