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에도 여러번 우리나라가 처할 현실을 이야기드렸는데 계속 곡해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정확하게 앞으로 처할 미래 그리고 그를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드립니다.

요약)
결론 : 앞으로 정해진 인구구조상 재정적으로나 의료수요 감당불가능하다.
해결책 : 의료재정,분야를 중증에 집중하고 불필요하거나 경증을 최소화해야함.의료인력이 배가까이 증대되어야한다.

의사수를 가지고 말들이 많습니다. 2000명이 무슨기준이냐 정확하지 않은 숫자다라는 이유로 의사협회에서는 반대를하고 도제시스템인 현행 교육 방식상 2000명은 뽑아도 못가르친다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틀린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부가 2천명에 대한 기준도 정확히 내놓은바는 없죠. 그런데... 제가 봤을때는 그건 걸고넘어지는거 밖에 안되고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아니 정확히는 이해했더라도 일부러 말하지 않는거에 불과합니다. 전문의들 대부분이 2천명 증원의 정부안에 바로 사직하고 나섰죠. 이익집단기준에서는 정말 잘 행동하는겁니다. 실제 그러한 압박으로 여론이 흔들리고 본인들에게 유리해지는것도 있으니까요.

근데 과연 현실은 어떨까요? 전 정권에서 400명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파업을 했듯이 이번 2천명도 파업으로 정부를 이기지않을까싶지만 그만큼 미래개혁은 어두워질겁니다.
아래 몇가지 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볼까합니다.
1)OECD기준 의사수는 평균에 준함.
=> 소위 우리가 말하는 양의사 기준에서는 부분하회하지만 한의사 포함하면 평균을 준수합니다.

2)OECD대비 외래진료수,입원일수는 1위.
=> 우리나라 사람만 병에 걸리지 않는이상 당연히 의료복지가 잘되었다 혹은 과잉으로 병원을 찾아간다고 볼수 있죠. 평균대비 2배 넘는 분야도 있으니 과하다 혹은 지속불가능하다 말할수 있겠네요.

3)건강나이 & 실제사망 나이 갭차 최상위권
=>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건강나이가 75세 내외 실제 사망나이 85세 즉 죽기 10년전부터 병원의존 횟수가 늘어나게됩니다. (미국은 5년차이)

4)세계초저출산(0.76) 및 곧 세계최고 초고령사회(2060년말 중위나이 60세 넘음)

5)  이전 20년 평균 연간사망자 26만명 / 2040년부터 연평균 사망자 50만명

6) 현재 의료보험요율 7%(노령인구 20프로) -> 30년뒤 ??%(노령인구=생산가능인구)
=> 의료비,인건비 상승 고려하면 최소 30프로 되지 않을까요;

다들 초저출산으로 학원 대학교 선생님 숫자 취업에 대하서 이야기하지만 그만큼 다가올 죽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40년부터는 매년 53만명 이상 돌아가실 예정입니다. 화장장부터가 부족하죠 그건 차지하고 이게 의미하는바는 최소 연평균 사망자*(사망나이-건강나이) 만큼의 인원을 매년 케어할 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최소 지금보다 2배이상이 필요하네요. 그것도 20-30년안에요.. 지금이 사망자 26만명에 대한 버티는 인력구조라면 (27년동안 동결된 매년 3천명 수준의 정원) 단순히봐도 2배가까이 안늘리면 답없습니다. 2천명이니 1700명이니 1200명이니 그런게 중요한게아니라 딱봐도 지금인원 혹은 그 이상의 인원증원이 없으면 지속불가능하겠죠.
필요하다고 쏙 실력있는 의사가 양성되는거 아닌거 맞습니다만 최소한 이러한 현실은 알아놓고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출처 :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최준영 https://m.youtube.com/watch?v=CuQVsUlUc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