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엔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한국계 학교가 사상 처음으로 우승

- 9회까지 0 대 0, 10회초 2점 내고, 10회말 1점 내준 후 투아웃 만루인 상황에서 2학년 투수가 마지막에 삼진 잡고 극적으로 우승

- 한국어 교가가 마지막을 장식

- 공격력 위주가 아닌 수비력으로 끈질기게 버티는 야구 스타일이
일본내 한국계 학교라는 특이성과 맞물려 묘한 감동을 줌
(이번 고시엔 총 6경기에서 6실점만 허용)

- 68년 만에 교토에서 나온 우승

- 18년 만에 고시엔 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

- 3년전 선배들을 고시엔 4강에서 탈락시켰던 학교를 8강에서 꺾고

- 4개월전 봄 대회에서 아쉽게 진 학교에 4강에서 설욕하면서 이룬 우승

- 학교 운동장이 너무 작아서 외야수 훈련은 다른 곳에 가서 따로 받음

- 공 살 돈이 없어서 낡은 공을 테이프로 감아서 사용해야 했던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룬 우승
(올 초 기아 타이거스에서 공 천 개 지원해줌)

- 고시엔은 학교 밴드부나 기악부와 함께 응원하는게 전통
총 학생수 138명 뿐인 학교에 밴드부 자체가 없어서
근처 다른 학교 밴드부가 대신 와서 응원해줌

- 현재 감독은 1999년 야구부가 만들어진 후
첫 경기에서 34 : 0으로 패할 당시 상대팀 선수였던 사람

이거 완전 소년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