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용은 이미 공개되서 아는사항인데 인상 깊었던건


그로기수치 쌓아서 터트리면 추가대미지로 폭딜하는 방식.

일반몹은 괜찮은데 보스전에선 저걸로 폭딜해야만 딜이 먹힌다고함.




한편, 시연을 하면서 내내 든 생각이 있다. 한층 높아진 난이도, 그리고 게임 스타일의 변화다. 일단 스킬 젬 세팅이 전혀 안 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난이도라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전작 역시 스킬 젬 세팅을 하기 전에는 어렵긴 매한가지였다. 다만, 그걸 고려해도 뭐랄까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느낌이었다. 이 부분은 추후 시연 기회나 얼리 액세스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게임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작은 전형적인 핵앤슬래시 장르였다. 극초반 어떤 스킬 젬도 세팅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엄청 느리지만, 그것도 극초반 얘기일 뿐이다. 퀘스트 보상을 얻게 되는 스킬 젬 몇 개만 얻어도 시원하게 적들을 처치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전작을 생각하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이걸 과연 핵앤슬래시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 모습이다. 일단 시연 버전까지의 인상만 놓고 얘기하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핵앤슬래시가 아닌 쿼터뷰 액션 RPG라는 인상을 받았다. 비주얼은 같지만, 게임 플레이 감각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쿼터뷰 액션RPG면 로스트 아크같은?


전작보다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면 힘들겠네....ㅜㅜ

나한텐 필드 돌아다니면서 정예좀비한테 다굴맞아 죽던 경험만 가득한 게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