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맹주' 가릴 곡성·영광 재보궐
신장식 "조국과 호남 월세살이 간다"
우상호 "호남, 민주 떠나…선거 걱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1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재보궐선거를 대비'호남 월세살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거가 야권의 '호남 맹주'를 가릴 전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발 빠르게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호남 민심이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는 조국혁신당에서 손경수 예비역 공군 대령, 정광일 조국혁신당 재외동포특별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명실상부한 민주당 텃밭인 지역인 만큼, 민주당에서는 적게는 3명에서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조국혁신당은 1명씩만 출마했다.

민주당에서도 조국혁신당을 향한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상호 전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호남이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으로 많이 가고 있다"며 "저는 사실 이번 10월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재보궐선거도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원문 기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029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