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선: 정의를 추구하고, 정해진 법과 규칙을 따르며 남을 돕고 싶어함. 고전적 영웅과 모범시민.

질서 중립: 정의, 질서, 공공의 이익을 절대적 가치로 믿으며, 그것을 위해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기도 하고, 극단적으로는 악법도 법이라며 강제함. 질서 앞에서는 선도 악도 없고 개인적인 판단에 고려하지 않음. 재판관, 형사, 검사.

질서 악: 자신만의 규율을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도 따르기를 요구함. 자신이 세운 규칙이 사회적으로 합의될 경우엔 최소한의 인륜을 지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한없이 악마가 됨. 정해진 규칙과 질서를 따르되 광적으로 규칙 따르는 것에 집착함. 규칙만 맞으면 악한 사상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세계 규칙 자체를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기도 함. 독재자, 폭군, 악덕 기업인, 탐관오리, 사기꾼.

중립 선: 이념과 방법에 상관 없이 최대한 선을 추구하는 평범하게 착한 이타주의자. 현실 대부분의 선한 사람들.

완전 중립: 선행을 하지도 않고 악행을 하지도 않고 질서를 지키지만 혼돈도 용인함. 소시민, 기회주의자, 방관자.

중립 악: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여기고, 배신을 서슴없이 저지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돈으로 회유하거나 설득할 수 있음. 소시오패스, 기만자.

혼돈 선: 기존 사회의 규범, 법칙, 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어떤 행동이 선이라고 생각되면 바로 행동으로 옮김. 혁명가, 의적, 협객.

혼돈 중립: 규칙은 무거운 짐일 뿐이며,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옳다고 여김. 방랑자, 괴짜.

혼돈 악: 목적 없이 자기 내키는대로 서슴 없이 악행을 저지름. 자신에게도 피해가 오는 상황을 피하지 않으며,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도 주저하지도 않고 고뇌하지도 않음. 일반적 윤리관, 사회적 상식, 규범에 구애 받지 않음. 사이코패스, 경계선 성격장애, 매드 사이언티스트, 흉포한 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