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또다른 비슷한 연구를 한 사람이 있었다. LA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이자크 프라이드박사가 그 주인공. 그는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전극을 환자의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리 뇌의 특정 영역에 있는 개개 신경세포의 활성을 측정했다. 그리고 오른쪽과 왼쪽 버튼 두 가지를 환자의 손에 쥐어줬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프라이드박사는 환자의 판단보다 1초 전에 환자가 버튼을 누를것이라는 결정했다는 사실과 어느쪽 버튼을 누를 것인가를 80%의 확률로 예측 했다고 한다. 그는 이런 현상에 대해 “이미 결정된 판단을 우리 의식이 나중에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에 우리의 의식은 참여하지 않고 나중에나 통보받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하니...